안녕하세요. 시월입니다 :)
지난 시간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프로세서와, ASUS PRIME Z890-P-CSM 메인보드를 조합하여 셋업 한 데스크톱을 보여드리고, Intel 200S Boost 기능을 이용한 오버클럭 시의 안정성 테스트까지 진행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테스트 시간으로, 네 가지 인기 게임 오버워치 2,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2에서 CPU 오버클락 전과 후의 프레임 비교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어도비 라이트룸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AI 기능인, 노이즈 리덕션(NR) 사용 시 오버클럭킹이 과연 처리 속도에 영향을 주는지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 시스템 사양
CPU : Intel Core Ultra 7 265K
M/B : ASUS PRIME Z890-P-CSM
RAM : 32G
VGA : RTX4060Ti
쿨러 : 360mm 수랭 쿨러
▶ 프레임 측정 툴 : MSI AFTERBURNER(애프터버너)
▶ 오버워치 2디스플레이 설정은 QHD에 모든 옵션은 켜주고 프레임에 제한을 거는 항목들은 모두 비활성화 해둔 상태, 화면 모드는 전체 화면 모드입니다.
게임은 빠른 대전 5:5로 플레이하였습니다.기본(오버클럭 미적용) 상태에서 게임을 마친 후 측정된 프레임 수치는 평균 134, 1% Low 58, 0.1% Low 18FPS로 나타났습니다.
CPU 오버클럭(Intel 200S Boost)가 적용된 상태에서는 평균 182, 1% Low 154, 0.1% Low 118FPS로 측정되었습니다.
오버워치 2는 이번에 진행한 네 개의 게임 중 오버클럭 이후 가장 큰 폭의 성능 향상을 보여준 게임입니다.
▶ 배틀 그라운드두 번째는 배틀 그라운드입니다. 그래픽 옵션은 위와 같이 세팅되었으며, 마찬가지로 전체 화면 모드에서 플레이되었습니다.
기본 상태에서의 프레임 수치는 평균 115, 1% Low 80, 0.1% Low 31FPS로 나왔습니다.
배틀 그라운드의 경우 필자가 계속 초반에 죽어버리는 바람에 약간의 수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충분히 부드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오버클럭이 적용된 결과는 평균 118, 1% Low 83, 0.1% Low 20FPS로 측정되었습니다.
오버클러킹 전과 후의 프레임 변동 폭이 거의 미미합니다만, 평균 프레임률은 기본 설정 때보다 확실히 계속 높은 수치를 뽑아주더군요 :)
▶ 발로란트발로란트 역시 QHD 해상도(16:9) 모든 옵션은 켜짐으로, 화면도 전체 화면 상태에서 플레이되었으며, 게임은 팀 데스매치로 진행해 주었습니다.
기본 설정 상태에서 프레임 수치는 평균 295, 1% Low 169, 0.1% Low 63FPS로 측정되었습니다.
역시, 사양을 많이 타지 않는 게임이다 보니, 300Hz도 방어해 줄 기세를 보여주는군요.CPU 오버클럭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평균 323, 1% Low 184, 0.1% Low 69FPS가 나왔습니다. 어쩌다 보니 패배한 스샷만 건지게 되었는데요.
발로란트는 오늘 네 종류의 게임들 중 두 번째로 평균 상승 폭이 컸습니다. 오버워치 2와 마찬가지로 사양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 게임들이 오버클러킹 적용 시 더 좋은 퍼포먼스 수치를 보여주는군요.
▶ 카운터 스트라이크 2요즘 간간이 플레이하고 있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2입니다. 자석축에 맛을 들이면서 종종 들어가 보곤 하는데요.
그래픽 옵션은 마찬가지로 QHD 해상도에 전체 화면으로 설정해 주었으며, 게임은 개인전 데스매치로 진행하였습니다.먼저 기본 설정 상태에서 결과값입니다. 평균 183, 1% Low 110, 0.1% Low 76FPS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버클럭 상태에서의 프레임은 평균 199, 1% Low 135, 0.1% Low 89FPS로 조금씩 상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버워치 2보다는 상승 폭이 적지만, 배틀 그라운드에 비하면 꽤 나아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네요.
▶ 어도비 라이트룸
라이트룸의 AI를 활용한 노이즈 리덕션 기능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햇살과도 같은 요소입니다.
하지만 AI를 활용하기 때문에 시스템 자체의 환경에 따라 처리 시간이 천차만별이라, 있어도 못쓰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는 어느 정도의 속도로 처리가 가능했을까요?샘플 사진은 NR 처리 속도를 위해 직접 촬영하였으며, 어두운 곳에서 iso 12800으로 촬영하였습니다.
그리로 라이트룸에서 노이즈 감소 창을 통해 처리 전과 후의 차이를 미리 볼 수 있었는데요.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나죠?
네, 그러면 오버클럭 전과 후의 처리에 걸리는 시간은 어땠는지 아래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세한 차이뿐이라 하겠지만, 이보다 더 노이즈가 심한 사진이거나, 감소 수치를 높이거나, 혹은 여러 장의 사진을 처리해야 한다면 그 차이는 더 벌어질 것입니다.이처럼 Intel 200S Boost를 활용하여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의 오버클럭을 활성화해주니, 사실 체감상 확 와닿는 수치는 아니더라도 게임이나 AI 활용 프로그램 내에서 확실히 성능이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ASUS의 EZ 부스트를 이용하여 익스트림 퍼포먼스로 설정하거나, 전압 및 램 튜닝 등을 진행하면 조금 더 나아질 테지만, 이러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BIOS에서 마우스만 딸깍하면 손쉽게 또 안정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부분이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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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