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타입 이어폰 iriver 아이리버 BVC-160 리뷰를 위해
아이리버 공식 티바이포코퍼레이션 으로부터 제품을 지원 받았습니다"
근래 무선 이어폰 유저들이 급증하였고 상당 부분 보급화가 된 상황이긴 하나 종종 유선 이어폰이 필요한 상황이 있죠. 아이폰 줄 이어폰이 패션적으로 유행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으나 게이밍 시 딜레이가 없는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여전히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한편 소개드릴 유선 이어폰은 3.5mm가 아닌 C 타입의 유선 이어폰입니다.
바로 '아이리버 BVC-160'라는 유선 이어폰 모델입니다.
무엇보다도 요즘같이 경제적으로나 물가가 상승한 상황에서 만 원도 하지 않는 금액 대는 메리트가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아이리버 BVC-160의 경우 쿠팡에서 구매 시 택배 비용 포함 8천 원대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글 작성일 기준)
디자인 및 특이사항
하우징은 메탈 소재로 무게감이 매우 높지 않고 적절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압이 차지 않도록 에어덕트 홀이 뚫려져 있는 모습이고요. 노즐 역시 길이가 길지 않고 적절합니다.
필터부 역시 메탈로 마감 처리가 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마감이나 재질적인 선택에서 그렇게 저렴하게 처리되지 않았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유선 케이블이다 보니 단선과 같은 고질적인 현상은 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죠.
이어팁은 기초적인 실리콘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누음이 과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다만 착용 시 드라이버 찌그러지는 클릭음이 들려옵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마이너스적인 단점이겠네요.
그리고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어 통화 시 혹은 게임의 디스코드 등에서 소통을 할 수 있는 요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
아이리버 BVC-160의 사운드는 전형적인 저음 집중형 타깃으로 느껴집니다. 베이스 영역의 잔향이 짙은 편이고 그에 따라 저음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나쁘지 않은 형태로 튜닝이 되었습니다. 다만 디테일적인 부분에서는 약간 아쉽겠으나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라 느껴지기도 하네요.
중음은 전체적으로 감쇄 처리되어 있으며 저음의 다이내믹에 기조 하는 방편으로 힘을 보태는 형태입니다. 고음 역시 마찬가지로 보실 수 있는데 디테일을 강조하기보다는 음색적 뉘앙스, 잔향 혹은 적절한 따스한 톤으로 설정이 되어 있어 포근함과 음색적 포인트로 설정되었습니다.
베이스가 강조된 여타 음원에서 흥겨움을 한층 올려주는 방향으로 청취할 수 있는 지점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원음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결이 조금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하이파이 성격의 고음질을 추구하는 유저들 역시 조금 방향이 다를 수 있겠네요. 아이리버 BVC-160의 경우 라이트한 환경에 적절한 유선 이어폰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C 타입 연결뿐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등에서도 쓰임새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은 게이밍 PC와 연결하여 친구들과 디스코드를 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한다든지 가벼운 운동 용도로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 생각되네요.
마치며
이렇게 '아이리버 BVC-160' 타입 C 유선 이어폰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만 원도 하지 않는 가격대에 타입 C 유선 이어폰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쓰임새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높은 음질을 기대하는 건 무리라 보이지만 운동이나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적절히 활용해 봄직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