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주)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요즘 유행 중인 어항 케이스. 과거에는 고가의 제품들만 있었는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죠. 가격만 저렴한 게 아니라 성능을 겸비한 가성비 좋은 케이스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3RSYS에서 나온 K201도 4만원 전후의 가격대로 호환성, 구성, 튜닝성까지 겸비한 어항 케이스입니다. 사용기를 통해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품 도면이 그려진 박스가 왔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비닐로 싸여진 본체가 스티로폼으로 보호 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보니 전면과 측면이 유리로 된 케이스가 나옵니다.
우측 금속 패널에는 공기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타공이 되어 있고, 후면부 상단에 공간으로 봐서 내부 상단도 넓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상단 우측면에는 USB 3.0, USB 2.0 2개, 오디오 단자, LED 버튼, 전원 버튼이 순서대로 있습니다.
상단 메쉬망은 자석식으로 탈부착이 쉬워 먼지 청소하기 좋을 듯 합니다.
하단부는 미끄럼 방지가 부착된 4개의 다리와, 파워 체임버 위치에는 메쉬망이 있습니다.
나사가 없이 편리하게 원터치 방식으로 좌측 측면 유리 패널을 탈부착 가능합니다.
내부 상단에 360mm 라디에이터가 장착이 되는 만큼 꽤 넓은 모습입니다.
역방향 블레이드가 적용된 팬 2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정방향 팬이 달려 있는데 LED ON/OFF 가 가능한 고정 RGB 쿨링팬이 총 3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기본 제공되어, 갈수록 무거워지는 그래픽카드를 안전하게 지지가 가능합니다.
메인보드는 ITX부터 ATX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하단에도 120mm 팬 3개를 장착할수 있어 쿨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우측 금속 패널을 빼기 위해서는 손나사 2개를 돌려 뺴줘야 가능합니다.
리버스 팬이 찬 공기를 흡수할 수 있도록 타공이 되어 있고, 크기에 맞게 자석식 메쉬망이 제공됩니다.
선정리 공간에는 조립에 필요한 나사 등 악세사리와 선들이 있네요.
SSD 장착이 가능한 마운팅 가이드가 2개 있습니다.
하단부에는 HDD & SSD 겸용 베이와 파워 장착이 가능한 체임버가 있는데 공간이 굉장히 넓어, 크기가 큰 고출력 파워도 충분히 장착이 가능합니다.
쿨링팬은 LED 컨트롤이 가능한 커넥터가 이미 껴져 있습니다.
메인보드와 케이스 상단 입출력 단자들과 이어줄 케이블들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C-Type 케이블은 없습니다.
케이스 굵기는 가장 두꺼운 부분이 1.2mm이고, 내부 평균은 0.5~0.6mm까지 무난한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조립 전에 후면 I/O 쉴드를 먼저 껴줍니다.
조립에 방해가 될 듯 하여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일단 빼줘야겠네요.
ATX까지 지원되서 스탠드오프 나사를 장착할 메인보드 크기에 맞게 옮겨줍니다.
후면 그래픽카드 보호 슬롯을 올려줍니다. 손나사지만 처음에는 뻑뻒해서 십자 드라이버로 돌려주면 쉽게 돌려집니다.
PCIe 슬롯 마개는 재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메인보드 장착 전 미리 빼줘야 메인보드 기판이 긁히거나 소자 이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ITX 메인보드를 장착했더니 엄청 작아 보이네요.
SSD 가이드에 SSD를 고정 시켜 손나사로 고정해줍니다.
쿨링팬 커넥터에 파워 케이블을 꽂아줍니다.
선정리 공간은 손나사 하나가 여유있게 들어갈만큼 공간이 있습니다.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모든 케이블을 꽂아주고, 그래픽카드 지지까지 완료해주었습니다.
작동시켜보니 레인보우 불빛이 나옵니다.
불빛은 레인보우 한가지로만 나오며, LED 버튼으로 키고 끌 수 있습니다.
개방감이 있어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여 진짜 어항같습니다.
블랙의 경우엔 3만원 후반대의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데, 역방향 팬 포함 기본 팬 3개와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제공하고, SSD 가이드 2개와 HDD & SSD 베이가 있고, 강판 두께도 적당해서 가성비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