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지 4년이 넘었지만 계속된 업그레이드로 최신 CPU와 호환이 되고, 구형이 되어버린 AM4도 무뽑방지 키트를 제공하며, 쿨러 본연의 기능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PCCOOLER에서 나온 PALADIN 400 CPU 쿨러인데요. ARGB버전과 화이트 색상까지 추가 되면서 취향따라 선택권까지 생겼죠. 오리지널 팔라딘 400은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얀 바탕에 제품 사진이 프린팅된 사진입니다.
박스 속에는 완충재와 비닐로 둘러 싸여진 본품과 악세사리 박스가 보이네요.
좌측부터 악세사리 박스, 비닐로 싸여진 히트싱크, 팬이 있습니다.
악세사리 박스 안에는 조립에 필요한 설명서,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팬은 네 모퉁이가 잘려진 디자인이며, 검은색으로 깔끔합니다.
크기는 130mm 크기로 일반적인 공랭쿨러의 팬이 120mm임을 봤을 때 조금 더 큰 크기입니다.
팬은 이전 팔라딘 400의 팬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더 정숙하면서도 쿨링 능력이 더 좋다 합니다.
PWM 4핀을 지원하여, 원하는대로 풍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히트 싱크는 20% 이상 늘어난 면적으로 발열 해소가 그만큼 더 잘 됩니다.
총 56개의 적층으로 굴곡진 부분들이 있어 발열 해소에 더 효과적입니다.
상단 부분은 알루미늄 소재가 그대로 드러나있고, PCCOOLER 로고가 가운데에 있습니다.
6mm 히트파이프가 4개가 있어 CPU 열기를 빠르게 이동시켜 줍니다.
니켈 도금된 히트스프레더는 투명 필름으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설명서가 그림으로 있어 따라 설치하면 설치가 아주 쉽습니다.
AM5로 설치할 계획이라 관련 부품들을 꺼내봅니다. AMD는 백플레이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조립이 조금 더 쉽습니다.
AMD용 가이드를 먼저 설치합니다.
그 다음 공용 브라켓을 올리고, 나사로 고정해줍니다.
히트스프레더의 투명필름은 꼭 벗겨내줍니다.
써멀을 바른 후 히트싱크를 고정해줍니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조금씩 돌려줍니다. 한쪽만 돌리게 되면 단차로 나머지 부분을 조이기 어렵게 되고, 서멀이 한쪽으로만 쏠리기 때문에 귀찮더라도 번갈아가며 조금씩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팬을 껴줄 준비를 합니다.
핀을 이용해 팬을 고정 시켜줍니다.
싱글 타워라 튜닝램과의 간섭은 없습니다. 심지어 설치부터 끝까지 램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팬 방향을 맞게 설치하면 끝납니다.
팬이 130mm로 큰 편이지만 높이는 157mm로 낮아 호환성이 참 좋습니다.
그래픽카드까지 장착해보았습니다. 사이 공간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 그래픽카드 탈착이 어렵지 않습니다.
모든 조립을 다 하고 작동을 시켜보니 작동이 잘 되는군요.
조립이 다 끝나고 작동이 잘 되니 온도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테스트 환경 : 온도 27℃, 습도 66%, 강화유리 포함 모든 패널 장착한 케이스
* 테스트 사양: 라이젠 9600X, 라데온 9070 XT
아이들 시에는 60℃를 넘지 않습니다.
CPU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보니 최고 72.2℃ 까지 올라갑니다. 보통 게임할 때 온도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씨네벤치 R23을 작동시키니 최고 81℃까지 올라갑니다. 보통 작업할 때 온도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노출된 상단 알루미늄이 흠집에 약한 단점만 빼면 130mm 팬에서 나오는 쿨링 능력과 무엇보다 조용한 정숙성이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사제 쿨러 중 가장 추천이 많이 되는 제품 중 하나로 인기 있을만 하네요. 보증도 2년에서 3년으로 늘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구매 링크: https://prod.danawa.com/info/?pcode=14110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