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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다나와 서포터즈를 통해, 계속해서 브랜드 씨게이트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당사의 게이밍 드라이브인 파이어쿠다를 살펴보려 합니다. 고사양의 AAA 게임 타이틀과 4K 영상 콘텐츠 등 점점 더 고용량화되는 요즘, 수십 기가를 넘나드는 게임을 빠르게 설치하고, 고해상도 및 대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하고 불러오기 위해서는 그에 비례하는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스토리지가 필요하기 마련인데요.
이를 위해, NVMe 프로토콜 명령 체계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PCIe SSD가 등장하면서, 자료를 더욱 빠르게 저장하고, 또, 안정적으로 대용량의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PCIe 4.0을 넘어, PCIe 5.0 인터페이스의 M.2 NVMe SSD가 등장하며 최대 2배의 대역폭과 성능을 제공해, 데이터 분석과 영상 편집, AI 및 머신러닝과 같은 복잡한 작업에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졌죠. 씨게이트 역시, PCIe Gen5 기반의 FireCuda 540 SSD를 선보이면서 차세대 게이밍 SSD 시대를 열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과 일반 소비자들은 PCIe Gen4 기반의 M2 SSD를 꾸준히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요. 현재의 PCIe Gen5 SSD는 향상된 속도 대비 가격대가 상당히 높다는 특징이 있고, 특히, 발열 관리가 어려워 방열판 사용을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단순히 게임 설치나 부팅용 메인 드라이브로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차이가 미미하다는 점도 있고요.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현재의 고성능 Gen4 M2 SSD는 2025년에도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어, 이번 시간에는 PCIe Gen4 기반의 Seagate FireCuda 530R 제품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R 모델은 530에서 파생된 보급형 모델로, 같은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지만, 쓰기 속도와 내구성에 차이를 두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게이밍 SSD입니다. FireCuda 시리즈는 특히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라인업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 소개할 530R 모델은 최신 컨트롤러 기반으로 7,400MB/s에 달하는 순차 읽기 속도와 함께, 최대 5,050TBW의 내구성, 5년의 제한적 보증과 3년 내 1회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까지 갖춘, 고성능 PCIe Gen4 SSD입니다. 패키지 내부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통해 제품을 한 번 더 보호되고 있으며, 구성품으로는 보증과 레스큐 안내서, M2 SSD 본체로 간단하게 구성된 모습이네요.
리뷰에서는 SSD 1TB 모델로,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R SSD의 성능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해당 모델은 자체 방열판이 탑재된 모델과 그렇지 않은 모델로 나뉘며, 리뷰에서는 데스크탑 내장 SSD와 콘솔 게임기에 사용하려는 만큼, 활용도가 높은 방열판이 제외된 모델을 준비해 봤습니다. 메인 드라이브로 사용하려 한다면 1TB 모델 이상의 모델들이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 개인 사용자 및 일반적인 게이밍 환경에 적합한데요. 해당 제품은 현재 1TB SSD과 2TB, 4TB 세 가지 대용량 모델로 출시되었고, 2TB SSD 이상의 모델은 용량과 지속 쓰기 성능 등에 차이를 두어, 데이터 저장과 대규모 편집 작업등 대용량 데이터 작업이 필요한 전문가들에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가격과 용량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번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R M.2 NVMe SSD는, PHISON PS5018 E18 컨트롤러와 SK하이닉스의 H5AN8G6NDJR-XNC 1GB 캐시 메모리가 탑재되었고, 3D TLC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한쪽 면에 총 4개를 사용해 1TB 용량을 구성합니다. 1TB 모델은 SSD 부품들이 PCB 한쪽 면으로 구성된 형태로 제작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하게 스티커 라벨만 부착된 모습이네요.
PCIe 5.0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최신 M2 SSD의 경우, 메인보드 역시 이를 지원해야 하는 만큼, 최신 사양으로 교체가 필요한 반면, 리뷰에서 살펴보고 있는 파이어쿠다 530R의 경우에는 PCIe Gen4 기반 NVMe SSD다 보니 호환성이 높은 편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비교적 구형 메인보드인 AMD B650 칩셋이 사용된 메인보드와 함께, 게임 및 가벼운 작업용 컴퓨터를 조립해 씨게이트의 게이밍 SSD 파이어쿠다 530R의 성능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여러 벤치마크 툴을 통해, FireCuda 530R의 성능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저장 장치 벤치마크 툴 CrystalDiskMark에서, 순차 읽기 7,428 MB/s, 순차 쓰기 6,719 MB/s를 기록했고, 제품 스펙에 근접한 수치로, 안정적인 속도를 자랑합니다. 실제 체감 가능한 랜덤 읽기와 쓰기 속도 역시 우수해, 실제 사용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성능 SSD 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ATTO 디스크 벤치에서는 최대 읽기 속도가 6.97 GB/s, 쓰기 6.28 GB/s 속도로 기록되었으며, 특정 블록 사이즈에 집중되지 않고 인정적으로 유지되는 쓰기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AJA System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측정을 진행해 봤는데요. 4K 해상도 10bit RGB 코덱을 설정했고, 1GB와 16GB 두 크기의 자료 모두 5,500 MB/s 이상의 고른 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읽기는 평균 6,223 MB/s, 쓰기는 5,737 MB/s를 기록했고, 스펙에 명시된 최대 읽기와 쓰기보다는 다소 낮은 성능이 측정되는 모습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속 쓰기 테스트인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인 연속 쓰기 성능을 확인해 봤는데요. 파이어쿠다 530R 1TB 모델은 최대 쓰기 속도 6,291 MiB/s와 최소 속도 172 MiB/s를 기록했고, 50% 미만 구간이 약 8.3% 정도로 기록되면서, 평균 2,207 MiB/s로 동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작 양상을 살펴보면, 해당 제품은 약 12%의 캐싱 구간을 가지며, 평균 6,200 MiB/s로 작동하다, TLC 낸드 메모리에 직접 쓰기 시작해, 2,000 MiB/s 안팎으로 속도가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후, 스토리지의 여유 공간이 줄어듦에 따라 2차적으로 성능이 하락해, 1TB 모델의 모든 공간을 채우는 데까지는 약 9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는, 캐싱 구간을 넘어선, 드라이브 전체 공간을 차지할 만큼의 초고용량 데이터를 전송 및 복사한다고 가정했을 때, 동급 PCIe Gen4 제품은 물론, 고가의 PCIe Gen5 SSD와 비교해 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지속 쓰기 성능을 제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특히, 드라이브 간 자료 이동의 경우, 데이터를 발송하는 드라이브와 수신하는 드라이브 간 전송 속도 차이로 인해, 저장 장치 성능에 따라 격차가 발생하는데요. 때문에, 자료 이동이 잦다면 동일 인터페이스 만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운용하는 게 효과적인데, 최근 시스템 구성은 PCIe 4.0 레인이 상당히 넉넉하기 때문에, 다중 SSD 구성 시에도 일정한 속도의 사용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00GB로 구성된 파일 복사 테스트에서도 각각 36초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면서, 실사용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했고요. 결과적으로, 파이어쿠다 530R은 단일 또는 다중 스토리지로 활용했을 때, PCIe 4.0의 최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어, 복사와 이동 등 다양한 작업에서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PCIe 레인을 사용하는 M.2 NVMe SSD는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반으로, 윈도우 부팅이나 무거운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 게임 구동을 위해 고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실제로, 배틀그라운드를 기준으로, 3회 측정 후 평균을 내보면 클라이언트 실행에 28초, 매칭 진입에 10초, 다시 보기 재생 로딩에는 5초가 소요되는 등, PCIe 5.0 SSD와 수 초 이상의 큰 차이가 없어, 대용량의 게이밍 SSD로 교체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스크래치 디스크를 적용해, 포토샵과 같은 편집 작업이나 대용량의 데이터 로딩, 데이터셋 처리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도 있죠.
마지막으로 드라이브의 온도를 살펴봤는데요. 방열판 없이 전체 용량을 가득 채우는 연속된 나래온 더티 테스트에서는 최대 약 82도가 기록되었고, 일반적인 메인보드 방열판 사용 시 약 60도가 측정되었습니다. 별도의 고성능 방열판 없이도, 부팅과 실행같이 일반적인 사용에는 지장 없는 모습이지만, 지속적인 쓰기 작업이 필요한 고부하 작업에서는 온도 균형을 위해 속도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밸런스를 지닌 게이밍 SSD로 추천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장 장치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부분이 바로 전용 소프트웨어의 유무인데요. Seagate는 제품의 전반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용 소프트웨어인 SeaTools와 백업 관리 프로그램인 DiskWizard를 지원합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펌웨어 업데이트 및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고, 스케줄러를 등록해, 간편하게 주기적으로 자동 관리할 수도 있죠. 때문에,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시리즈는 높은 내구성과 장기적인 사용 안정성까지 겸비한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SSD의 내구성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 TBW(TeraBytes Written), 즉 총 쓰기 가능 용량의 경우, 4TB 모델을 기준으로 무려 5,050 TBW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며, 이는 매일 200GB 이상의 데이터를 쓴다고 해도 약 69년간 사용 가능합니다. 1TB 모델 역시 1,100 TBW 수준으로,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 영상 편집, 백업 작업을 수년간 반복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죠.
더욱이, 해당 모델은 180만 시간 이상의 평균 무고장 시간을 자랑합니다. 이 수치는 단순 계산으로만 약 205년으로, 그만큼 FireCuda 530R이 긴 수명과 높은 안정성을 전제로 설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죠. 물론, 파이어쿠다 530R은 씨게이트에서만 제공하는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기본 적용되어 있어, 예기치 못한 데이터 손실에도 3년 내 1회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 손실 걱정을 덜 수 있는 게 특징인데요. 제품의 용량이 크면 클수록, 담아두는 정보 역시 많아지고, 그만큼 손실로 인한 리스크 역시 크기 때문에, 강력한 내구성은 물론, 데이터 안정성과 사후 지원이 모두 갖추어졌을 때, 비로소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스토리지라고 할 수 있는데, 씨게이트가 이러한 면에서 상당히 독보적인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서, 높은 효율의 고성능 M2 SSD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R을 살펴봤습니다. 최대 4TB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대용량의 최신 게임이나 편집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 구동 등 쾌적한 컴퓨팅 환경 구성에 최적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TLC 낸드 메모리와 디램 캐시 탑재로 기본적인 성능을 갖췄고, 여기에 약 180만 시간의 MTTF와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기본 적용되어 있어, 예기치 못한 데이터 손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만큼, 완성형에 가까운 Gen4 SSD라 할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높은 효율과 고성능, 안정성은 물론 내구성 및 서비스까지 모두 챙기고 싶다면 해당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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