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스틸시리즈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이름 : 스틸시리즈 (SteelSeries)
나라 : 덴마크 (Denmark)
공식 수입원 : 엠앤웍스
스틸시리즈는 프로페셔널 게이머들을 위해 게이밍 기어를 제조, 유통하는 회사입니다.
이미 게이머들에게는 헤드셋 (Arctis 시리즈), 키보드 (Apex 시리즈), 마우스패드 (Qck 시리즈) 등의 탄탄한 제품군 등으로 '게이밍 기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마우스패드 제품인 QcK Pro Control 제품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이 제품은 QcK Performance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QCK PRO 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제품입니다.
QCK는 스틸시리즈의 간판 라인업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번에는 밸런스 성향의 Qck Pro Balance 제품과, 슬라이딩 성향의 Qck Pro Speed 제품을 리뷰했었는데,
이번에는 브레이킹 성향의 Qck Pro Control 제품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브레이킹 성향의 마우스패드를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리뷰할 수 있게 되었네요.
스틸시리즈의 QCK 마우스패드 제품들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를 받았고, 매니아층도 상당히 두터운 편인데요.
그럼 스틸시리즈 QCK 마우스패드 제품이 왜 그렇게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러 가시죠!
- 제품 수령기 및 언박싱
이번 Qck Pro Control 마우스패드 제품도 역시, 기존 Qck Pro 제품과 동일한 패키징으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이번에도 튼튼한 박스 안에 포장되어 왔고, 마우스패드의 질감을 미리 느껴볼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었습니다.
패키징에서 하나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마우스패드가 종이로 된 기둥과 종이와 같이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저번에 이런 패키징 방식은 마우스패드가 돌돌 말리게 되어 조금 별로였다는 식으로 리뷰를 했었는데,
이게 안에 종이 기둥이 있고 하다보니 그 부피만큼 차지하고 있어, 조금 덜 돌돌 말려 있어서 굳이 따로 마우스패드를 펴줘야 한다거나 하는 그런 불편함은 조금 덜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쨋든 가장 좋은 패키징 방식은 마우스패드 원형 그대로 포장되어 오는 방식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되면 얇기는 하지만 그만큼 부피가 조금 넓어지는 것도 있기 때문에 이런 패키징 방식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제품 소개
Large 사이즈는 490 x 420mm 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실측치는 500 x 425mm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QCK PRO 제품의 Large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다른 마우스패드 제품들의 Large 사이즈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게이머분들이 특히 QCK 마우스패드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만큼, 충분한 마우스 가동 범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이전 Qck Pro 마우스패드 라인업들처럼 우측 상단에는 제품명이 적혀 있는 네임택이 붙어 있었고,
우측 하단에는 스틸시리즈 로고가 붙어 있었습니다.
스틸시리즈 로고를 통해 마우스패드의 디자인이 밋밋하지 않았고, 네임태그를 달아 한 번 더 패드의 성향을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좋았지만, 스틸시리즈 로고는 따로 스티커처럼 붙어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이질감이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각 모서리 부분은 올이 풀리지 않도록 오버로크 처리가 되어 있었고, 오버로크 부분은 거슬리지 않게 마우스패드의 표면보다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ck Pro Control 마우스패드 제품은 이상적인 마찰력과 정교한 제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밸런스나 스피드 제품에 비해서 마우스패드 표면이 많이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패드 뒷면은 네오프렌 소재가 사용되어 실제 책상 위에서 사용할 때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 필드테스트
FPS 게임과 실사용을 하면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위에 있는 GIF 파일은 서든어택을 플레이한 영상이고,
밑에 있는 GIF 파일은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면서 찍은 영상입니다.
- 필드테스트 후 느낀 점
제가 브레이킹 성향의 마우스패드는 이번에 처음 써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브레이킹 성향이라 되게 뻑뻑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표면이 되게 부드럽고, 트래킹이 잘 되더라구요.
막연히 브레이킹 패드라고 하면 왠지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도 조금 힘들 정도로 뻑뻑하고 마찰력이 되게 강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부드럽고 마우스도 잘 움직이길래 조금 놀랐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럼 브레이킹 성향이 아닌 것 같다는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
슬라이딩 성향의 마우스 패드와 비교해서 브레이킹 마우스패드는 마우스를 움직일 때 끝에 가속이 안 붙고 딱 멈추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슬라이딩 마우스패드는 마우스를 움직일 때 끝에서 살짝 미끄러지듯이 더 쭉 움직이는 느낌이라면,
브레이킹 마우스패드는 마우스를 움직일 때 끝에서 브레이크를 잡는 것처럼 제동이 딱 걸리는 느낌입니다.
즉, 패드의 표면 질감이나 마우스를 움직일 때보단 마우스를 멈출 때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어떤 성향의 마우스패드가 좋다 이런 것은 없고, 두 성향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이나 성향에 따라 마우스패드의 성향도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에임을 움직일 때 최대한 흔들리지 않고, 에임이 딱딱 멈췄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브레이킹 성향이 잘 맞을 것 같고,
나는 마우스를 사용할 때 많이 움직이고, 반동 제어도 조금 시원시원하게 신속하게 됐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슬라이딩 성향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별점
★★★★☆
- 아웃트로
오늘은 이렇게 스틸시리즈 Qck Pro Control 마우스패드 제품을 사용해보고 리뷰해봤는데요.
많은 게이머들이 스틸시리즈 마우스패드 제품을 사용하는데 왜 그렇게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고,
확실히 어떤 부분 부족한 것 없이 준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우스패드 크기도 타사 제품들 대비 크기도 큰 편이라 FPS 게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만, 가격대가 조금 높아서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제품성이 괜찮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rand.naver.com/steelser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