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체험단

인텔® 코어™ Ultra 7 프로세서 265K

L6 ProReviewer 25.09.20. 2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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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인텔® 코어™ Ultra 7 프로세서 265K 입니다. 그와 함께 테스트에 사용되는 메인보드는 ASUS Z890 AYW GAMING WIFI W이며, 메모리는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52 CUDIMM 입니다.

인텔® 코어™ Ultra 7 프로세서 265K는 최신 3nm 공정 기반의 고성능 데스크탑 CPU로, 8개의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와 12개의 효율 코어를 합쳐 총 20코어 20스레드를 제공합니다. 최대 5.5GHz의 높은 클럭과 30MB 스마트 캐시, DDR5-6400MHz 메모리 지원으로 게임, AI,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작업에서 탁월한 속도와 전력 효율을 선사합니다.

특히, 저발열 설계와 NPU 기반 AI 가속 기능까지 탑재해 미래형 AI 작업 환경에도 최적화된 강력한 프로세서입니다.

ASUS Z890 AYW GAMING WIFI W 입니다. AYW는 AS YOU WISH의 줄임말인데, 게이머들이 원하는 기능들을 모두 담겠다는 뜻을 담은 엔트리급 게이밍 라인입니다. 가격대로 보자면 PRIME과 TUF 그 사이 어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Z890은 LGA1851 소켓으로 Intel® Core™ Ultra 프로세서 시리즈2 완벽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텔 K CPU를 오버클러킹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Z보드가 필요하니, 주인공인 265K와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800시리즈 메인보드부터는 DDR4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DDR5 메모리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52 CUDIMM (Clocked Unbuff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은 클록 드라이버(CKD, Clock Driver)를 포함시켜, 메모리 신호를 개선하도록 설계한 최신 메모리 모듈 기술로 기존 DDR5 소켓과 호환되면서도 더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기존 UDIMM보다 메모리의 빠른 속도 및 램오버 향상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앞으론 CUDIMM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고있으며, 현재 인텔에서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 대비 효율적인 전성비를 보여주는데, 수랭 쿨러가 필수였던 지난 K 모델들과 다르게 공랭 쿨러로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전세대인 1700 소켓과 쿨러 장착용 홀 위치가 동일하니, 일부로 공랭으로 바꿀 필요까진 없겠지만요.

ASUS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AEMP III 기능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AEMP III는 2단계 종합 튜닝 프로세스를 통해 먼저 클록 드라이버를 최적화한 다음 메모리 주파수를 최적화합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 간의 최상의 균형을 이룹니다.

기존 6400MHz에서 7000MHz로 오버클럭이 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은 52-52-52-103에서 54-56-56-112로 약간 늘어지는 모습입니다.

CPU Z로 확인해보니 클럭이 7000MHz가 아니라 7200MHz로 오버클럭된 걸로 확인됩니다.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만, 일단 오버클럭이 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캠콤의 게임 엔진인 알이엔진(RE)을 사용하는데, 2017년도부터 캠콤이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6, 드래곤즈 도그마2, 그리고 내년에 발매 예정인 귀무자: 검의 길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메모리 오버클럭에 후 평균 1프레임 가량 증가한 모습입니다.

검은 신화: 오공은 언리얼 엔진 5가 사용되었습니다. 최신 AAA급 게임 개발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고퀄리티 그래픽과 확장성 있는 오픈 월드 구현에 강점이 있는 엔진입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크로노 오디세이, 프로젝트 V, 눈물을 마시는 새, 언레코드 등이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여 개발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메모리 오버클럭에 따라 평균 1프레임 증가한 모습입니다.

Ascended Gods 역시 마찬가지로 언리얼 엔진 5가 사용된 게임입니다. 같은 언리얼 엔진 5지만, 위에 검은 신화: 오공의 경우 평균 130프레임 이상 뽑아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기선 고작 평균 50프레임으로 최적화가 거의 안된 모습입니다. 소규모 인디 제작사의 한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게임에선 메모리 오버클럭에 따른 프레임 증가도 없었습니다.

다음은 작업환경을 살펴볼건데, PUGET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전세대라고 볼 수 있는 i5-14700K 대비 약 20%의 성능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UGET 벤치마크는 실제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해서 점수를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점수가 정확하게 나온다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하신다면 설치하셔서 직접 점수차이를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Geekbench AI 1.2.0 Intel OpenVINO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Geekbench AI 1.2.0의 Intel OpenVINO 테스트는 Intel의 OpenVINO 툴킷을 사용해 AI 모델의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항목입니다. 구체적으로는 OpenVINO 백엔드를 사용한 AI 모델의 추론 성능 (inference performance) 을 평가합니다. 제가 CPU와 NPU 테스트를 돌렸는데, 가운데 Half Precision Score가 CPU 점수보다 NPU 점수가 2배 이상 높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Half Precision Score란 16비트 부동소수점 연산(FP16) 으로 AI 모델을 추론했을 때의 성능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즉, NPU 탑재 통해 지속적인 AI 및 AI 오프로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