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크게 변화가 많이 없는 PC케이스의 구조적 특성상 조금이라도 변화가 일어나면 상당히 큰 변화인것처럼 보이는데요
전후면 140미리 팬을 장착하고 하부의 팬이 노출되지 않도록 매립을 하고, 파워서플라이를 앞쪽으로 밀어버리는 구조 입니다. 그래서 파워서플라이 배기와 흡기 구조 방향이 다르게 설계된 제품인데요


쿨링을 위해서 전면메시망 구조입니다만 엣지 부분을 각진 형태로 잡아놓은 것이 아니라 살짝 둥글게 라운드를 둔것이 포인트입니다.

조립한번 해봅시다. 내부 구조는 ATX 보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BTF 규격은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조립하면서 특이했던것이 팬을 매립하기 위해서 파워서플라이 공간을 120미리 팬 2개가 침범을 하게 되면서 파워서플라이를 앞쪽으로 당겨서 장착되는 구조입니다.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와 SSD의 사용빈도가 줄어들게 되면서 사실상 이 하단부의 공간을 비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잉여공간을 활용한다는 차원에서는 긍정적으로 봐줄만한 요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배선 조립공간 넉넉합니다. 팬이라든지 ARGB 케이블이 별도의 허브가 존재하지는 않아서 케이블이 지저분한 느낌은 있습니다.

조립 완료...상단의 3열 수랭쿨러 장착에 있어서 간섭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브랜드의 3RSYS 제품으로 장착이 되었습니다.
쿨러와 관련된 글은 별도의 페이지로 해서 한번더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쿨러가 하단으로 내려가게 되면서 장착은 크게 2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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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상 보기 좋아졌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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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단의 IO포트를 비롯한 확장카드 사용에 있어서의 제한이 없다는 점입니다.

상단에 포트가 몰려 있는 방식이며, 더스트커버는 자석 방식입니다.

버튼 방식으로 RGB싱크 방식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그럴 수 있죠 대신 대다수의 메이저 메인보드의 ARGB SYNC를 지원합니다.

전면과 측면 하단에서 흡기를 하고 상단과 뒷면에서 배기를 하는 방식의 구성입니다.
살짝 측면 라운드를 주어서 전형적인 느낌의 케이스는 아니게 디자인을 했네요

뒷쪽에 파워서플라이가 없습니다. 휑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대신 하드디스크 설치시 발열적인 측면에서는 훨씬더 좋을것 같습니다.

설치 완료 디자인 무난무난하고 전후면 140미리 저소음 팬을 적용해서 소음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RGB 제어는 메인보드의 싱크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됩니다.

기본으로 지원되는 팬은 140미리팬 3개 / 120미리팬 2개를 고성능 그래픽카드 사용시에도 높은 풍량을 제공하면서 그래픽카드 및 PCI카드의 발열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구조입니다.

전후면 모두 1700-1900rpm이 최대 속도이지만 평상시 온도 기준으로 천rpm을 넘지 않는 수준으로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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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함과 함께 엣지 있는 디자인으로 쿨링 솔루션까지 3박자를 갖춘 가성비 PC케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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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으로 상당히 독특하기는 했습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사용시 하부에서 흡기를 대신해줄수 있다는 점과 팬 설치에 따른 공간적인 비효율성을 매립형태로 바꾼어서 해결한점이 가장 눈에 띄는 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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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3열 쿨러 장착하더라도 팬과의 간섭없다는점도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