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LaCie로부터 제품 또는 경제적 대가를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영상 촬영 장비가 다양해지고, 작업도 실내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어디서든 이동하면서, 빠르게 백업하고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외장 SSD의 중요성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야외 촬영에서는 떨어뜨리거나 습기 같은 변수가 신경 쓰이기 마련인데요.
LaCie Rugged SSD4 4TB는 25년 9월에 출시된 최신 Rugged 시리즈 모델로, 내구성과 휴대성 그리고 범용성을 중점적으로 설계된 제품입니다. 이번에는 LaCie Rugged SSD4 4TB 를 사용해 보며 느낀 점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패키지 구성 & 첫인상

전면 패키지에는 LaCie Rugged SSD4의 제품 본체 이미지와 4TB 용량이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있어, 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사용자에게 맞춰 설계된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25년 9월에 출시되어 최신 규격인 썬더볼트 5 (Thunderbolt5)를 지원하며 최대 4,000MB/s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 외장 SSD입니다.

후면은 Rugged SSD4가 지향하는 제품의 성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IP54 등급의 방수, 방진 성능과 낙하 보호 등 내구성 요소와 함께 Rugged 시리즈만의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이 LaCie Rugged SSD4 4TB는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아이폰/갤럭시) 등 여러 기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표시되어 있어 작업 환경이 자주 바뀌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모델임을 강조합니다.

Adobe Creative Cloud All Apps를 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되어 있어, 영상이나 사진 작업에 처음 입문하는 사용자에게는 꽤나 든든한 구성입니다.

구성품은 Rugged SSD4 4TB 본체와 USB C to C 케이블, 빠른 설치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불필요한 구성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로 연결해서 데이터 백업이나 편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구조입니다. 케이블 역시 본체 커버와 동일한 오렌지 색상으로 맞춰져 있어 LaCie의 러기드 시리즈의 디자인 통일감이 느껴집니다.
제품 외관(디자인)


LaCie Rugged SSD4를 처음 손에 쥐었을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작은 크기와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감입니다. 고무 프레임이 쿠션 역할과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해주어 다른 장비 사이에서 쉽게 흘러내리지 않고, 야외 촬영이나 이동 중에도 한 손으로 쥐고 활동해도 불안하지 않은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6.1인치 아이폰과 카드를 나란히 두어 비교하면 Rugged SSD4의 사이즈가 얼마나 작은지 바로 감이 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카드보다 살짝 큰 정도라 가방에 넣어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하단에는 USB-C 포트가 위치해 있으며, 고무 캡으로 포트 주변까지 깊게 감싸도록 설계되어 있어 Rugged 시리즈 특유의 방수, 방진 설계가 잘 드러납니다.
평소에는 포트를 완전히 보호해주고, 케이블을 연결할 때는 단단하게 결합되어 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속도 테스트 & 사용성

Rugged SSD4는 최신 USB-C 포트를 사용하여 최대 4,000MB/s까지 빠르게 데이터를 옮길 수 있습니다. USB-C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높은 호환성을 갖추었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썬더볼트4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실제 속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LaCie Rugged SSD4 4TB의 속도 측정 결과 읽기 약 2,700MB/s, 쓰기 약 1,100MB/s 정도가 나왔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썬더볼트4 기반 환경의 노트북에서 나온 결과치라 최대 속도인 4,000MB/s 에 미치지는 못하였지만, 대용량 영상 파일을 옮기기에는 충분히 빠른 속도였습니다. 특히 여러 파일들을 한 번에 복사할때도 속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아 실사용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스마트폰에서도 별다른 설정 없이 바로 외장장치로 인식되어, 모바일에서도 파일을 쉽게 확인하고 옮길 수 있습니다.

Rugged SSD4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데이터 복구 서비스(Rescue Data Recovery Services)’가 함께 제공됩니다. 단순한 방수·방진을 넘어서, 실제로 데이터가 손상되거나 기기가 파손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3년 안에는 단 한 번, 무료로 데이터 복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놀라운 점은 복구를 맡기는 동안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동일한 새 제품을 한 개 제공해 준다는 부분입니다(배송비 별도).
이 정도면 Rugged 시리즈가 왜 ‘안심하고 현장에서 쓰는 SSD’로 불리는지 충분히 느껴질 정도의 혜택입니다.
4주 동안 LaCie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여러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LaCie만의 디자인 감성과 Rugged 라인의 견고함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빠르고 튼튼한 저장장치라는 것을 넘어서, 실제 작업 환경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이 이 브랜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제품을 경험해보며 개인적으로도 참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믿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신뢰가 생긴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