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장SSD 씨게이트 Ultra Compact SSD 2TB 사용기, 무거운 HDD에서 탈출한 이유"

예전에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보관하기위해서 4TB짜리 묵직한 하드디스크를 사용했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부피도 크고 무게도 만만치 않아서 들고다니기에는 애매했습니다. 거기다 혹시라도 가방 안에서 충격을 받아 고장 나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결국 집에서만 사용을 했었는데, 외부에서 작업할 일이 생길때를 대비해서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해결해 줄 외장SSD를 테스트해봤습니다.


바로 SSD 씨게이트 Ultra Compact SSD 2TB 모델인데, 처음 패키지를 열고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이게 정말 2TB 용량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작아서 놀랐습니다.

기존에 쓰던 외장SSD와는 비교조차 안 될 만큼 콤팩트했고, 책상 위에 올려두어도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역시 크기와 무게였습니다. 손가락만 한 70mm 길이에 무게는 겨우 24g밖에 되지 않습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건 기본이고, 동봉된 전용 랜야드를 연결해서 가방이나 차 키에 키링처럼 매달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사진처럼 스트랩을 끼워 손가락에 걸고 다니면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필요할 때 즉시 꺼내 쓸 수 있어 휴대성 면에서는 확실히 합격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작기만 한 게 아니라 내구성도 상당히 신경 쓴 모습입니다. 제품이 러기드(Rugged) 설계가 되어 있어서 웬만한 충격에는 끄떡없다고 하네요. 스펙상 3미터 낙하 방지 기능을 지원하고 IP54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까지 갖추고 있어서, 비 오는 날이나 먼지가 많은 야외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들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예전 HDD를 쓸 때처럼 애지중지 모시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심리적으로 아주 편했습니다.

연결 방식도 아주 간편했습니다. USB-C 타입 커넥터가 본체에 일체형으로 붙어 있어서, 별도의 주렁주렁한 케이블 없이 기기에 바로 꽂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을 지원합니다.

카페에서 급하게 노트북으로 작업해야 할 때 케이블을 찾느라 가방을 뒤지지 않아도 되고, 뚜껑만 열어서 툭 꽂으면 바로 인식이 되니 작업 준비 시간이 확 줄어들겠죠? 외장SSD를 가장 간단하게 USB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속도는 스펙상 최대 1,000MB/s를 지원하는데, 실제로 외장SSD 씨게이트 Ultra Compact SSD 2TB를 테스트해 보니 대용량파일전송 시 속도가 시원시원했습니다. 수 십 기가바이트의 영상 파일도 금방 전송이 되었는데, 5%구간부터는 500mb/s대로 일정하게 전송이 가능했습니다. 현장에서 촬영한 데이터를 바로 옮기고 편집하는 과정이 수월하기 때문에, 일반 USB 메모리 속도에 답답함을 느끼셨던 분들이라면 확연한 차이를 체감하실 겁니다.


용량 또한 2TB로 아주 넉넉해서 일반적으로는 용량이 모자를일이 없고, 고화질 영상이나 작업물을 통째로 백업해두기에도 충분한 공간입니다. 무엇보다 이 작은 크기에 이 정도 용량이 들어간다는 기술력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매번 용량이 다 차면 새로운 외장저장장치를 구매했었는데, 이렇게 작은 사이즈에 고용량 제품이 나오니 싹다 교체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제품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와의 호환성도 훌륭합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꽂으면 외장 스토리지로 인식되어 사진이나 영상을 즉시 백업할 수 있습니다.

폰 용량이 부족할 때 클라우드 업로드를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옮겨둘 수 있다는 점이 여행지에서 특히 유용하게 느껴질 것 같았습니다. 외장SSD 하나로 스마트폰 용량 관리까지 해결되는 셈입니다.

씨게이트를 선택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입니다. 제조사가 직접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복구 서비스로, 구매일로부터 3년 내에 1회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사설 업체에 맡기면 비용이 수십만 원 깨지기 마련인데, 이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니 소중한 추억이나 업무 파일을 백업해두는 용도로 신뢰가 갔습니다.

평균 복구 성공률이 90% 이상이라고 하니 안심할 수 있고, 서비스 신청 절차도 간편하고,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동일한 새 제품을 하나 더 보내준다고 합니다. 단 택배비 별도입니다. 만약의 사고로 데이터가 날아갔을 때를 대비한 확실한 보험이 들어져 있는 셈이라, 백업의 중요성을 아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봅니다.

제품 구매 시 추가적인 혜택도 쏠쏠합니다. 사진 관리 프로그램인 마이리오(Mylio) 6개월 이용권과 어도비(Adobe) 2개월 이용권을 제공해 주는데요. 촬영한 사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거나 편집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지원까지 챙길 수 있으니까 적극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직접 사용해 보니 외장SSD 씨게이트 Ultra Compact SSD 2TB는 확실히 일반 USB 메모리와는 비교를 할 수 없었습니다. USB는 휴대성은 좋으나 속도나 안정성 면에서 불안한 감이 있고, 외장 HDD는 너무 무거웠는데, 이 제품은 그 사이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발열도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고, 장시간 대용량파일전송을 해도 속도 저하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작업용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동이 잦고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입니다. 작고 가벼워서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기 좋고, 콘솔게임 저장용이나 업무용 데이터 백업용으로도 훌륭하죠. 답답한 전송 속도와 무거운 외장SSD에 지친 분들이라면 이 제품으로 갈아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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