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보드 손목받침대 제닉스 타이탄 실리콘 맥스 팜레스트 핑크 리뷰"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작업을 하다 보면 손목이 뻐근해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오랜 시간 타이핑하는 일을 하다 보니 손목 건강에 꽤나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예전에는 그냥 책상 모서리에 손목을 걸치고 타자를 쳤는데, 그게 손목 건강에 좋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듣고부터는 꼭 키보드 손목받침대를 사용을 했었는데, 확실히 받침대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며칠만 써봐도 체감이 될 정도로 큽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할 제품은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던 라인업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제닉스 타이탄 팜레스트 기본 모델인데, 예전에 협찬을 받아서 지금까지도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그보다 훨씬 넓어진 맥스(Max) 모델을 다시 한번 협찬받게 되어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네요.

기존 제품도 충분히 좋았지만, 사용하다 보면 가끔은 손목뿐만 아니라 팔 하박까지 좀 더 안정적으로 받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그런 니즈를 충족시켜 줄 만한 제품이라 반가웠습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구성품은 본품 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꺼내자마자, 기존에 사용하던것과 비교를 해 봤는데, 사이즈가 확실하게 크죠? 실제로 느껴지는 묵직함과 실리콘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인상적이고, 단순히 말랑거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속이 꽉 찬 듯한 밀도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컬러는 차콜, 아이보리, 핑크 이렇게 세 가지로 출시가 되었는데 저는 핑크 컬러로 제공 받았습니다. 실물로 보니 너무 쨍한 핑크가 아니라 은은하고 차분한 베이비핑크 톤이라서 다른 핑크컬러의 기어들과 데스크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하기에도 좋을듯합니다. 이런 컬러감이 들어가니 작업 환경이 한결 산뜻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이 제품의 정식 명칭은 제닉스 타이탄 실리콘 맥스 팜레스트입니다. 이름에 '맥스'가 들어간 만큼 사이즈가 상당히 넉넉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반적인 풀배열 키보드의 가로 길이와 딱 떨어지는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키보드 밑에 두었을 때 일체감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가로 길이도 길지만, 무엇보다 세로 폭이 기존 모델보다 훨씬 넓어져서 손목을 넘어 전완근 쪽까지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이 스펙상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키보드 손목받침대에서 소재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재질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제품은 고품질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서 피부에 닿았을 때 차갑거나 끈적거리는 느낌 없이 보들보들한 촉감을 줍니다. 가죽 소재는 여름에 땀이 차고 패브릭은 오염에 취약한데, 실리콘 팜레스트 모델은 내구성과 위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소재라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모델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지지해주는 면적의 차이가 큽니다. 전작은 딱 손목이 꺾이는 부위만 받쳐주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맥스 모델은 손목 뒤쪽의 팔 부분까지 넓게 받쳐주니까 체중이 분산되는 효과가 확실했습니다. 덕분에 특정 부위에만 압력이 가해져서 생기는 눌림 자국이나 통증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키보드와 함께 배치했을 때 높이감도 아주 적절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면 키캡의 높이가 있어서 손목이 위로 꺾이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제품은 키보드 하단 높이와 거의 비슷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손목이 일자로 펴지는 자연스러운 각도를 만들어줍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 각도 하나가 장시간 타이핑 시 피로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거든요.

실제 테스트를 위해 며칠간 블로그 작업을 하면서 사용해봤는데, 팔을 책상에 대고 쓰다 보면 책상 모서리에 팔 안쪽이 눌려서 아픈 경우가 많은데, 키보드 손목보호대를 사용하니 그 완충재 역할을 아주 톡톡히 해줬습니다. 넓은 공간 덕분에 타이핑 중에 자세를 조금씩 바꿔도 팔이 팜레스트 밖으로 벗어나지 않아서 안정적인 자세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가로 길이가 풀배열 기준이라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공간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텐키리스 키보드와 조합해보니 오른쪽 공간이 꽤 남아서 마우스를 잡는 오른손 손목의 일부까지도 커버가 가능할 정도더군요. 물론 마우스 움직임 반경 때문에 아주 추천하는 배치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혹은 미니배열의 키보드의 경우에는 마우스 손목보호대 역할까지 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바로 관리의 편의성입니다. 책상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시다가 흘려도 실리콘 재질이라 그냥 물티슈로 슥 닦아내면 그만이고, 좀 더 깔끔하게 관리하고 싶으면 물에 통째로 씻어버려도 되니까요.

천이나 가죽 제품은 오염되면 세탁이 번거롭거나 불가능해서 버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제닉스 타이탄 실리콘 맥스 팜레스트 모델은 반영구적으로 깨끗하게 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바닥면 접지력도 상당히 우수해서 격렬하게 타자를 쳐도 밀림 현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품 자체의 무게감도 있는 편이고 실리콘 특유의 마찰력 덕분에 책상에 착 달라붙어 있는 느낌이에요. 손목받침대가 자꾸 움직이면 타자 칠 때마다 위치를 다시 잡아줘야 해서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잖아요?

장시간 사용해보니 받침대가 손목과 팔을 든든하게 받쳐주니 손가락에만 힘을 주고 가볍게 타이핑을 할 수 있었어요. 특히 저처럼 키보드 사용량이 많은 직군에 계신 분들이라면 이런 기능성 제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봅니다.



넓어진 면적만큼 책상 공간을 꽤 많이 차지는 하지만 사이즈가 두가지로 있으니까 사용자의 데스크 환경에 맞춰서 선택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여기까지 제닉스 타이탄 실리콘 맥스 팜레스트 제품에 대해서 소개 해 봤습니다. 기존 팜레스트의 좁은 지지 면적에 아쉬움을 느꼈던 분들에게 완벽한 대안으로, 팔 전체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느낌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며 손목과 어깨 통증을 달고 사는 분들이라면,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한 번쯤 투자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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