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사양]
CPU : Intel i7 9700k
M/B : ASRock Z390 Taichi
VGA : MSI Geforce RTX 2070 Super 트윈프로져7
RAM : SAMSUNG 16g x 2
PSU : Superflower Redex silver 650w
2016년경 맞췄던 6700k + 1060 6g 시스템을 쓰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뚝뚝 떨어지는 프레임에 옵션 타협이 귀찮아서 게임을 아예 하지않게 되더군요.
평생 겜돌이로서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에 업그레이드를 위한 조사를 시작했죠.
msi 트프가 온도도 착하고 소음도 착하다는 평에 가격도 적당하길래 그날로 9700k 와 함께 질렀습니다.
박스가 참 크더군요. 열어보니 그래픽 카드도 큽니다. 팬도 크구요.
2팬이라 아기자기한 사이즈 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크더군요.
VGA아래쪽 슬롯에 장착하는 철제 지지대도 동봉되어 있네요.
1060과 약 2.5배의 성능차가 난다고 들었는데 성능차를 말해주듯이 체급자체가 달랐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3년만에 본체를 꺼내서 메인보드를 들어내고 먼지도 청소해주고
구매한 cpu와 보드, VGA를 장착했습니다. 흐뭇하네요. 전원은 6핀+8핀이 들어갑니다.
전원을 넣으니 알록달록한 LED가 들어오네요. 옆에서 불이 나오는 VGA는 처음이라 감동적이었습니다.
Dragon Center를 받아서 설치하니 LED 불빛도 여러가지 설정으로 바꿀 수 있네요.
VGA의 체급이 체급인지라 오른쪽 부분이 살짝 아래로 처지는군요. 파워가리개와 VGA사이에 적당한 높이의 받침대를 받쳐주니까 편안하네요.
메인보드의 LED도 구경할겸 아래쪽 슬롯에 VGA를 장착했는데 생각보다 별로라서
m.2 SSD가 도착하면 장착하고 맨위쪽 슬롯으로 옮길 생각입니다. 그 아래에 동봉된 지지대까지 장착하면 더 볼만해질 것 같네요
파스라는 걸 받아서 난생 처음으로 돌려봤습니다. CPU, 램, VGA 모두 노오버 상태입니다.
2070s의 평균점수가 25000점대라는데 적절한 듯 합니다. 평소에 컴퓨터를 쓰다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실행해 놓은 상태로 돌린 점수라 다 끄고 오버까지 하면 점수가 더 상승할 듯 하네요.
그러고 게임을 돌려봤는데 뭐 말해 뭐합니까. 감동적입니다. 프레임드랍때문에 접었던 게임도 최상옵 넣고도 쾌적하네요. 앞으로 즐거워 질 듯합니다.
그 와중에 명성대로 풀로드시 온도도 60도대로 유지해주고 팬소음 또한 조용합니다.
쿨링과 소음, 감성까지 탑재한 MSI 2070s 트윈프로져. 정말 너무 만족스러운 업그레이드였습니다.
1060을 3년정도 사용했는데 2070s도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