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짬뽕을 좋아해서
중화요리집을 가도 짜장면보다는 짬뽕을 더 시켜먹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짬뽕을 집에서도 손쉽게 해먹을수가 있더라구요.
정말 소스의 세계는 대단하네요.
청정원 직화짬뽕 소스
용량 :
직화짬뽕분 60g
직화짬뽕육수 39g
총 96g
제가 만나본건 청정원 직화짬뽕 소스로
얼큰하고 매운맛을 가지고 있는 붉은 짬뽕 소스입니다.
1팩에 3인분이 먹을 수 있는 양이 들어가 있는데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성인기준2인
성인1인 아이2인 이렇게는 3인까지도 가능하겠더라구요.
제가 소개해드릴 이번 소스는
여러가지 재료들을 사용해 소스의 맛을 냈지만
큼지막하게 들어가는 짬뽕의 주된 재료들은 직접준비를 하셔야해요.
직화짬뽕분과 직화짬뽕 육수가 각각 1팩씩 들어가 있습니다.
짬뽕 전문점의 비법인 그릴드 치킨육수로
중화요리의 깊고 풍부한맛을 더했다고 해요.
많은 소스들에 보면 치킨육수가 거의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데
이제 육수의 비밀은 멸치가 아니라 치킨이라고 말이 바꿔야 할거 같네요.
직화짬뽕분은 짬뽕베이스와 돈육본페이스트, 양조간장, 오징어, 홍합,돼지고기 등을 사용해
기본적인 매운맛 베이스를 가볍게 깔았어요.
짬뽕분만 넣었을때는 라면 중에 오징어 짬뽕의 라면 냄새가 났는데
치킨엑기스와 얼큰양념베이스, 홍고추추출물 등이 들어간
직화짬뽕육수를 넣으니 진정 매운맛의 짬뽕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이미 짬뽕국물의 베이스가 소스로 잘 구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고
기본적으로 양파나 양배추 준비해주시고
해산물 하나만 더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들어간 재료가 틀리기 때문에
직화짬뽕 시크릿 레시피를 기반으로
제가 편한대로 해보겠습니다.
재료는
청정원 직화짬뽕 소스 육수와 분말 3인분
숙주, 새우, 파, 양파, 양배추
사진에는 없지만 라면 사리와 마늘 조금
실제 짬뽕처럼 드실거라면 사리를 넣어주시고
볶음밥에 딸려 나오는 짬뽕소스 처럼
가볍게 드실거라면 사리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시크릿 레시피에서는 파와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볶으라해서 넣긴 했는데
실제 만들어보니 파와 마늘은 빼도 무방합니다.
준비된 야채들을 한꺼번에 넣어서 볶아줍니다.
80프로 정도 익었다 싶으면
물 900ml와 직화짬뽕분, 새우를 넣고 3분간 끓여주세요.
그리고 물은 가급적으로 정량에 맞춰주세요.
맵게 드실거라면 적게 넣어도 상관없는데
평소 맵게 안드시는 분이라면 정량을 따라주세요.
전 처음에 800ml 넣었는데 맵길래 결국 뒤늦게 정량 맞췄어요.
라면사리는 따로 끓여 준비해주시구요.
본인이 원하는 면발의 상태가 되기 전까지 끓여 물빼고 준비해서는
직화짬뽕 육수와 함께 넣어 마저 끓여주세요.
숙주 같은 경우는 육수와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적당한 아삭함이 남을수 있도록요.
1분만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칼칼~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는 직화짬뽕
빛깔만 봐도 매운맛이 느껴지시나요 ㅋㅋ
저는 파까지 넣어서 칼칼한 맛이 더한데
파나 마늘 같은 재료는 안넣어도 되겠더라구요.
실제 짬뽕처럼 걸쭉하고 해물맛이 강한
직화짬뽕이 완성됐어요.
분말만 넣을때까지는 딱 오징어짬뽕이었는데
육수가 들어가면서 불맛의 매운 짬뽕맛으로 순식간에 변해버리더라구요.
일단 해물맛이 굉장히 풍부해요.
전 새우밖에 안넣었는데 베이스로 새우, 오징어, 굴, 홍합 등
7가지 해물이 들어가 국물에서 진한 해물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콤하고 칼칼해요.
제가 파를 더 많이 넣었다면 너무 매워서 그냥은 못먹었을거예요.
매콤한 고추가루와 진한 고추기름양념으로 얼큰하고 매콤해서
해장용으로는 물론 시원하고 칼칼한 짬뽕 맛보고 싶으신들
집에서 간단히 해물짬뽕을 해드시고 싶으신분들 모두 추천드려요.
짬뽕맛을 너무 잘 재현해놓은 소스라서
저처럼 요리 잘 못하시는 분들도 기본 재료들만 볶고
소스 넣어 물 부어주면 끝!!
청정원 직화짬뽕소스만 있으면
여러분도 짬뽕 잘하는 요리사가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