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5년지난 메인보드가 말썽을 부려 어쩔수 없이
CPU까지 새로 주문하게 되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
CPU : 인텔 코어 i5-9600KF
MB : MSI B360M 박격포
VGA : RADEON HIS RX 570 8GB
PSU : 시소닉 FOCUS 플래티넘 SSR-650PX
케이스: ABKO 슈트마스터 361G
쿨러: 겜맥스 400 V2
K 씨리즈 CPU를 찾는 와중에도 오버하기 귀찮아 주변지인의 가성비추천을 받아
박격포를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기가바이트 및 애즈락만 사용하다 MSI는 처음 사용하네요.
MSI에서도 저렴한 Z보드 라인이 있었지만 왠지 Z보드를 갖게 되면 분명 오버의 길로
갈거 같아 자제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말로만 박격포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박스에 떡하니 그림이 그려져 있더군요.
이래서 박격포인가??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
메인보드가 놓여있던 종이틀 아래에 M2용 나사 2개와 사진엔 없지만 SATA 케이블 2개랑
같이 있었습니다. 메뉴얼과 드라이버CD또한 같이 있습니다. 찾으시는 분들은 아래쪽을 확인요.
메인보드야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무엇보다 램 슬롯이 4개라 맘에 들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램들이 작은 용량으로 여러개였던지라 2개뿐이라면 굳이 고용량으로 사고
기존건 정리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했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부분은 아래 사진처럼 적색등으로 오류상태를 알려주는 점이었습니다.
CPU쿨러를 너무 쎄게 조였는지 오류가 뜨길래 쿨러의 볼트들을 좀 풀었더니 잘 작동되었습니다.
그리고 백패널이 참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
누가 봐도 한눈에 구분하기 쉽게 그림 및 표기로 초보자들이 잘못 연결하지 않게
배려해주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M-ATX 사이즈(24.3CM X 24.3CM) 이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에는
살짝 비어있는 느낌도 나지만 깔끔하게 정리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성비 보드라 말씀을 많이 하시지만 사실 오버를 열심히 하고 싶지 않은 저같은 평범한
유저에겐 정말 최고의 보드 같습니다. 여러가지 부가기능이 많지만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고
그래픽카드 꼽는 슬롯도 금속으로 보강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전 관련 제품군이 없어 따로 설명하진 못했지만 요새 유행하는 RGB 제품들을 위한
전용커넥터도 있어서 광란의 디스코장도 꾸밀 수 있습니다 ^^
많은 기능들은 아래 다나와 제품정보에서 더 확인이 가능하시고..
http://prod.danawa.com/info/?pcode=6013975#bookmark_product_information
오래오래 고장없이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사용기라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