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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하단의 엔비디아 지싱크 로고가 간지납니다.
지싱크라고는 하지만 지싱크 compatible이라고 어댑티브 싱크 기반의 프리싱크1입니다.
적용하면 부드럽긴 부드럽습니다. 근데 어차피 240hz정도 뽑아내면 싱크기술은 크게 체감 안됩니다.
디자인에 관하여:
다만 모니터암 사용자를 제대로 배려하지 못한 점은 매우 큰 단점입니다.
VESA홀을 75x75사이즈를 지원하지만, 대부분의 모니터암의 경우 모니터와의 연결 플레이트가 100x100을 기본으로하여 75x75 사이즈의 구멍을 추가로 뚫어놓았을 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모니터들은 후면이 평평하기 때문에 75*75사이즈의 구멍이더라도 얼마든지 넓은 플레이트를 장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이 삼성C27RG50의 디자인팀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몰라도 보이지도 않는 후면에 디자인이랍시고 움푹 패인 원형 공간 속에 75*75 vesa홀을 만들어두었습니다.
그래서 지지대볼트를 추가로 구입해서 모니터암 플레이트와 연결해야합니다.
그렇다고 지지대볼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도 아닙니다ㅎㅎ 좀 빡쳤어요.
성능에 관하여:
VA패널의 응답속도 한계로 잔상이 있긴합니다. 실체감에서 그렇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에요.
지싱크 인증을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어댑티브(프리)싱크입니다. 그래도 쓸만합니다.
큰 문제는 못느꼈어요.
인풋랙 특성은 아주 좋습니다.
960fps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하여 LG의 240hz 모니터인 27gk750f랑 side by side 비교를 했는데 1ms정도 낮은 인풋랙을 보여줬습니다.
구매 이유:
TN패널의 좁디좁은 시야각이 마음에 안들어서 광시야각 VA패널 240hz 모니터를 구입했습니다.
다양한 소감:
C24FG70, C32HG70모델은 퀀텀닷을 적용하고 공장캘리까지 적용되어 나와서 색감이 정확하고 훌륭한데 C27RG50의 색감은 형편없습니다.
공장 출고 상태의 색온도는 상당히 높아서 흰 화면이 누렇습니다.
VA패널의 장점인 명암비는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