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샤오미 신발건조기 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운동화를 잘 신지 않고 비오는날은 가급적 신발이 젖지 않도록 다니기 때문에 건조기가 그다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와이프와 아이가 요즘 운동화 신는 시간이 늘어나다보니 운동화 건조기가 있으면 좋을거 같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장마 기간이 역대급으로 길어지고 폭우가 쏟아지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서 아무리 우산을 써도 신발이 젖는 경우가 많다보이 결과적으로 이 제품을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시리즈 제품들은 대체로 가성비가 높은편입니다. 인터넷에서 해외구매 기준으로 제품가는 1만원중반대에서 2만원중반대면 구입이 가능하며 배송비 6000~8000원수준인것을 감안하면 2만원대에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제품이 가성비가 좋은 이유는 물론 샤오미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구조가 단순한 열풍건조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PTC히터를 사용했는지 아니면 전열선타입인지는 확인이 안되지만 열풍건조 방식은 대체로 구조가 간단하고 만들기 쉽기때문에 대체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물론 열풍 방식이라 단점도 명확합니다. 한마디로 소음이 큰편입니다. 장시간 건조를 해야 한다면 무조건 다용도실이나 베란다에 내놓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존 기능으로 살균효과가 있다고 설명에는 나와있고 메뉴에도 모드가 존재하지만 이 부분은 확인이 잘 안되네요.
이 제품은 선택한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사용하기 쉽고 명확한 효과가 보장되는 열풍방식이라는점과 함게 바로 저 송풍구 구조때문입니다. 자바라처럼 송풍구 호스가 늘어나는 구조라서 방향으 마음대로 바꿀수가 있습니다. 고정방식보다 확실히 아주 확실히 장점에 해당합니다.
제품 받고 나서 가장 당황한 부분은 메뉴가 중국어로 되어 있다는점입니다.
이왕 글로벌하게 판매를 할거라면 그냥 영어로 적는게 가장 보편적일텐데 아쉽게도 모두 중국어로 되어 있네요. 물론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고 사용방법이 쉬워서 굳이 메뉴를 모르더라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어차피 모드만 알면 시간이야 그냥 알 수 있고 모드도 모르겠으면 그냥 표준이 제일먼저 설정되기 때문에 그냥 사용해도 됩니다.
샤오미 신발건조기 측면에는 요렇게 받침대가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신발의 위치를 잡기 어려울때 본체를 살짝 기울여 사용할수 있게 해줍니다. 은근히 편리하고 마음에 듭니다. 간단한 아이디어이지만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공기 흡입구가 본체 하단에 있어서 기울여서 사용하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예전 사요미 공기청정기 구매해서 사용할때도 같은 상황이었지만 역시 중국 제품이라 변환젠더가 필수입니다. 물론 요즘 샤요미 판매 업체들은 편의를 위해 알아서 젠더를 제공하고 있어서 별다른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젠더도 크기가 잘 맞아서 흔들리거나 빠지는일은 없습니다.
요즘 역대급 장미기간이라 비오는 날이 많고 한번 내리면 폭우가 내리는 상황이라 운동화가 쉽게 젖어버립니다. 와이프가 장좀 본다고 외출하고 돌아오니 완전히 젖은건 아니지만 제법 물에 젖어 한번 말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신발을 빨고 난 다음 건조하는게 주 목적이겠지만 요즘은 장마때문에 자주 젖는 상황이다보니 세탁이 아니라 말려 신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열풍건조 방식이라 단점은 확실합니다.
시끄럽다는점
그리고 실내에서 사용하면 실내 온도가 올라간다는점
그래서 주로 베란다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장점도 명확합니다.
열풍건조라 빨리 마릅니다.
신발 전체가 젖었거나 세탁을 했을 경우에는 내피깊숙히 물이 들어간 상태라 이런 경우에는 건조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장마기간에 외출했을때 윗부분만 살짝 젖은 경우나 젖은 정도가 약할 경우 바로 말려 사용하고 싶을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살균효과가 있다는 오존모드는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약풍은 오래 걸리는거 같아서 역시 잘 사용하지 않고 그래서 그냥 표준모드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동화 중에 윗부분 외피부분이 메쉬스타일인 제품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통풍이 잘되어서 그런지 건조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제품 건조시킬때 아주 최적화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