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5000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기존 3000 시리즈 제품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3700X, 3800XT 또는 11월에 출시될 5000 시리즈 제품으로 CPU 업그레이드 계획을 가지고 있던
와중에 [DEEPCOOL] AS500 제품을 보고 홀린듯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을 구입하여 택배 포장을 뜯어 제품 박스를 마주하였을때 제일 먼저 케이스를 바꿔야하나? 너무큰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0mm 쿨링팬으로 구성되었기에 제품박스는 정말 거대합니다.
이 거대한 녀석을 박스에서 꺼내어 구성품 및 제품 상태를 확인합니다.
AS500 쿨링은 5개의 하이테크 히트파이프와 은백색의 반짝이는 니켈 마감 그리고 촘촘하게 압입된 알루미늄 방열판이 적용되었습니다.
AMD CPU에 사용할 경우 기존 메인보드의 백플레이트를 사용하며, 쉽고 빠르게 쿨러 장착이 가능합니다.
AS500 쿨러 장착을 위한 기본 준비를 맞추고 난뒤 CPU를 장착하고 써멀구리스 도포 후 가운데 나사선에 맞춰 쿨러를 장착하면 됩니다.
쿨러를 장착한 후 모습입니다. 메인보드는 [MSI] MPG B450 게이밍 프로 카본 맥스 WIFI 입니다.
75mm의 슬림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후면에 배기를 위한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어 추가로 배기 쿨러를 장착해도 문제없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방열판이 장착된 메모리를 사용해도 쿨러와 간섭이 없기 때문에 사용가능합니다.
140mm 팬이 사용된 CPU 쿨러의 경우 사이즈로 인해 메모리와 간섭등 여러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AS500의 경우 간섭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시스템에서 제한없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CPU 쿨러의 높이가 164mm로 케이스와의 장착여부는 필히 확인하여야 합니다.
신제품 출시로 할인 및 배기 쿨러 제공 이벤트 그리고 DEEPCOOL 이기에 무작정 구매하여,
케이스를 바꿔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제품 본연의 성능에 만족하며 쿨러 덕분에 케이스 교체 핑계가 생기게 되어 좋습니다.
간섭 걱정없이 140mm 팬이 달린 CPU 쿨러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단연 [DEEPCOOL] AS500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은 비싼 가격이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