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의 캐슬론 M 라인업이 신규 론칭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룬 클래식 라인업에 상위 제품으로 대표적인 변경점은 주요 케이블의 16 AWG 규격 적용, 내부 온도 50도 미만 시 팬리스 모드 작동, 2세대 GPU-VR 기술이 적용되어 흔들림 없는 칼 전압이 특징입니다.
주요 특징들은 제품 패키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이다 보니 굿네이버스를 통해 후원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칭찬합니다.
제품 내부는 한 번 더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완벽한 완충 처리로 제품 파손의 우려는 없어 보입니다.
제품명을 상징하는 M 모양이 팬 그릴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살짝 타공부분이 적어서 온도가 안 빠지면 어쩌나 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온도는 굉장히 낮았습니다.
측면에는 제품 제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12v 가용량이 100%인 것이 눈에 띕니다.
후면 부는 많이 사용되는 벌집 모양 통풍구가 위치하고요, 프리 볼트 지원은 하지 않고 있네요, 국내전용입니다.
케이블 출력단 마감도 깔끔하고 전체적인 마감 품질은 우수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궁금했던 부분, 주요 케이블을 16 AWG 두께로 제작하여 안정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직접 손으로 만져봐도 두께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두껍습니다.
덕분에 효율이 향상되고 발열이 줄어들어 전력 손실은 감소하고 부품 내구성은 향상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잡았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드는 부분 락킹 SATA & 이지스왑 IDE입니다. 일반적인 케이블은 연결 시 걸리는 느낌이 없어서 불안하기도 하고 쉽게 빠지기도 하죠, 캐슬론 M 파워는 위와 같은 케이블 연결 단자를 제공하여 빠짐없이 안정적인 장착이 가능케 합니다.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기능입니다.
▶ 조립 진행
인텔 i7-10700KF과 RTX2080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소비전력을 계산했을 때 600W 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되어 마이크로닉스 캐슬론 M 600W 제품을 선택하였고, 보시다 싶이 깔끔하게 조립이 진행되었습니다.
빡세게 선 정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대충 꾸겨 넣었는데 플랫 방식의 케이블로 인해 나름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조립한 케이스는 다크 플래시 DLS480으로 크기가 상당히 큰데 케이블 길이가 넉넉하여 선 연결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 성능 테스트
마이크로닉스 캐슬론 M 600W의 전압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오차 범위 내로 안정적인 출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안정화 프로그램인 AIDA64와 OCCT 테스트 결과입니다. 약 25분가량 진행하였고 전압 흔들림 없이 무난하게 테스트를 통과하였습니다.
오버클럭도 진행을 하였고 목표치에 쉽게 도달하였습니다. 오버클럭 시 안정적인 전압이 매우 중요하죠, 캐슬론 M 파워는 오버클럭에도 적합한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메인 PC용으로 캐슬론 M 파워를 사용 중입니다. 오래 기간 심혈을 기울여 나온 제품답게 안정성은 매우 훌륭하였고 소음 또한 무소음에 가깝게 매우 조용하였습니다.
파워의 경우 일단 작동만 잘되면 그 차이를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16 AWG 케이블의 적용과 HDB 베어링의 쿨링팬으로 타제품과의 차이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타사 대비 1년더 긴 무상 6년의 서비스 기간 또한 제품의 메리트를 더하기에 충분하며 칼 전압과 저소음 환경을 느껴보고 싶다면 마이크로닉스 캐슬론 M 파워를 추천합니다.
"이 사용기는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