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PC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터라 슬슬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7900x3d와 Gigabyte x670 Aorus Elite Ax 보드에 Msi A850G Pcie5 80Plus Gold를 탑재한 프리플로우 반본체를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원래 3D 모델이 게임 전용이라지만, 압축 작업만 따져도 하루에 2시간 이상 해야하는 입장이라,
게임 성능은 7800x3D보다 5% 정도 낮아도 작업성능은 50% 가까이 높다는 7900x3D는 적당히 균형잡힌 모델 같았거든요.
또 제 여건상 와이파이는 필수에 저장공간도 많이 필요했는데
x670 Aorus Elite Ax는 자체적으로 무선랜을 탑재해서 추가로 장착할 필요가 없고,
M.2 슬롯 4개에 SATA 6GB도 4개라 용량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16+2+2페이즈의 전원부나 방열판들도 마음에 들었고요.
Msi A850G Pcie5 80Plus Gold도 생각이상으로 호평인 파워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상위티어로 분류하더군요.
풀모듈러에 다양한 호환 플랫 케이블은 물론이고, 6종 보호 회로에 제로팬 모드도 지원하는 등 스펙도 알찬데다,
전반적인 구간 효율도 괜찮아보이고, 4090정도를 쓰지 않는 이상 850w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전체 사양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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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AMD 라이젠9-5세대 7900x3D
MAINBOARD : 기가바이트 x670 Aorus Elite Ax
SSD : 삼성전자 PM9A1 1TB
RAM : 패트리어트 Signature DDR5-5600 32GB (16GBx2)
POWER : MSI A850G PCIE5 80PLUS GOLD
COOLER : 쿨러마스터 HYPER 620S ARGB
CASE : 브라보텍 Guardan 3100m v2 블랙
VGA : RTX 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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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상자와 컴퓨터안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Atx보드 답게 공간이 좀 여유로운 듯 하네요.
전에 쓰던 게 M-Atx라 그런지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백패널 입니다.
Q-Flash 버튼이 있어 편할 것 같고,
넉넉한 USB포트는 외장하드를 비롯해 이것저것 연결하기 좋아보입니다.
Msi A850G Pcie5 80Plus Gold 파워입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작고 고급져 보여서 놀랐습니다.
풀모듈러라 필요한 것 만 꼽으면 되서 그런지 선정리도 조금 편한 것 같은데다, 보기에도 조금 더 좋았네요.
전원을 켜고 바이오스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이전 작업용 컴퓨터는 LED가 전혀 없었기에, 강화유리 너머로 비치는 모습이 꽤나 보기 좋았습니다.
기존 컴터에 있던 글카로 돌려본 다이너스티입니다.
역시 전반적인 사양이 올라가니 좀 더 부드럽게 동작하네요.
1월달에 40XX 슈퍼가 나온다는 말에 아직 새 그래픽카드는 구입하지 않았지만, 문제 없이 돌아갈거라고 믿습니다.
한동안 잘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