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화이트 마감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헬하운드 화이트의 특징은 화이트에 진심인분들을 위해 정말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요.
혹시 찾으셨나요? 열을 전달하는 히트파이프까지 화이트 색상으로 깔끔하게 칠한 모습...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쓴 부분이
화이트 데스크탑을 구성한 사람 입장에선 정말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정말 심플하고 세련된 화이트 마감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걸 그래픽카드에 끼워넣으면
오히려 조잡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깔끔 그 자체입니다.
측면에는 아주 은은한 화이트 빛깔 LED가 흘러나오는데요
어두운 환경으로 바꿔주니 LED빛이 더욱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런 포인트를 하나 준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너무 밋밋하지도 않게 딱 포인트로 측면 화이트 LED 불빛...좋습니다
어두운 상태로 전체 구도를 담아보았습니다.
9070XT 헬하운드 화이트의 경우, 전원 케이블로 8핀 2개를 사용하는데
8핀 케이블 2개가 나란히 연결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참고로 타스 벤치마크도 돌려봤는데 라이저킷을 사용중인데도
29500점이라는 준수한 점수를 보여줬습니다.
아마 라이저킷이 아니라면 30000점도 훌쩍 넘을거에요.
근데 진짜 9070XT가 마음에드는 부분은 온도입니다.
전력은 5070 ti 대비 좀 더 먹는편이긴 합니다만 엄청나게 큰 차이는 아니고
평소에도 45도 부근을 유지합니다.
옛날 라데온 그래픽카드 하면 전기 잡아먹는 하마,
발열이 너무 심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성능적인 부분까지 많이 개선된 모습입니다.
위에서 히트파이프까지 하얀색으로 칠한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그래픽카드가 재밌는 점이 후면 백플레이트까지 화이트로 다 칠해줬습니다...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쓴 그래픽카드는 흔치 않아요...
9070XT 헬하운드 화이트는 진짜 화이트에 진심이라는걸 느꼈습니다...
L리뷰하는김 맞춤으로 LCD 수냉 로고에 AMD 라데온 로고를 넣어 마무리 샷을 찍어봤습니다.
사실 꽤 오랜시간동안 라데온이 엔비디아 지포스 RTX 시리즈에 밀리는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9070XT는 실 성능, 가성비, 디자인까지 정말 AMD가 이를 갈고 준비한 느낌입니다.
IT 테크 유튜버들 리뷰 영상을 보면 5070 Ti 대비 9070XT가 전력을 3~40W정도 더 잡아먹는다는
벤치마크 결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 부분 역시 언더볼팅 등을 활용하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도는 게임 실행중에도 정말 착한편이에요.
최근 핫한 몬스터헌터 와일즈와 같은 게임에서는 5070ti보다 오히려 더 앞서는 벤치마크 결과를 보여주는데, 스팀 게임, 콘솔류 게임에서는 정말 최적화가 잘되어있어 가성비로 안성 맞춤입니다.
모니터의 경우, FHD~QHD에서는 거의 끝판왕급 성능이라고 보시면 되고, 4K에서는 가성비로
쓰기 좋은 그래픽카드입니다.
화이트 데스크탑 구성을 원하시는분들, 스팀 게임, 콘솔 게임 등을 즐겨하시는분들은
라데온 9070XT 헬하운드 화이트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