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로운 컴퓨터를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고민고민 하다가 구매한 부품이 그래픽 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당장 사용 모델로는 고사양이긴한데 앞으로 나올 APP이나 AI 관련 툴 사용을 생각했을때 2030년까지 사용해도 무리가 없는 모델을 생각하며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게인워드의 지포스 RTX 5070 TI 팬텀 입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4가지로
1. 5070TI 라인업 중에서도 중상위 티어의 제품이다
2. 생각하는 기준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3. 무게감이 있는 모델이다
4. 베이퍼챔버가 포함된 모델이다
입니다.
먼저 다양한 브랜드의 그래픽 카드는 상, 중, 하급기 순으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게인워드의 경우 팬텀이 상급기 피닉스가 중급기 나머지가 하급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070TI 팬텀은 다른 상급기들과 비교시 중간정도 가는 모델이라고 생각되면서 최신의 기술인 베이퍼 챔버가 탑재된 모델입니다. 이부분이 +요인으로 작용햇죠 ㅎㅎ
또한 다른 5070TI 상급기의 경우 150 ~ 180 사이의 가격대로 되어있는데 5070TI 팬텀의 경우 140 중반 기준에서 할인이 적용되면서 130 중반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DOOM무료 증정 이벤트와 네페이벤트 등을 고려하면 체감가는 더 낮아지게 됩니다.
무게감이 중요하다고 적은 이유는 보통 그래픽 카드가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발열을 잡아주는 방열판이 적게 들어가서 가격과 성능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걸 쉽게 비교하는 방법은 무게감이죠. 무게가 어느 정도 나간다는 건 그만큼 자원 즉 방열판이 많이 들어갔다는 의미고 이는 곧 발열을 잡아주고 성능을 높여줍니다.(팬텀은 약2kg정도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던 도중에 결국 5070TI 팬텀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에 구매한 녀석입니다. ㅎㅎ
개봉하게 되면 위 사진처럼 비닐에 잘 포장된 상태로 있으며 요즘 나오는 부품답게 무게가 어느 정도 나갑니다. 나머지는 구성품인데 아쉬운 점은 지지대가 있는 건 +요인인데 이를 장착하는 방법이나 그래픽 카드 성능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야 할 설명집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지대를 어찌 설치해야하는지 찾아보고 했는데 완벽하게 나온 블로그 등이 없더군요;;;
그리고 글카 접촉부가 따로 캡이나 그런것으로 마감했으면 좋앗을것 같은데 그런 부분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결국 옆에있는 홈을 보고 지례짐작하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지지대는 두개가 오는데 하나는 안쪽에 하나는 앞쪽으로 설치해 주었습니다. 지지대의 봉 부품이 여러개 있는데 이는 부품을 연장해서 길이는 조절하게 하려는 의도 같습니다.
지지대 까지 설치하고 완성된 모습의 컴퓨터입니다. 크으~
작동하면 위 사진처럼 LED가 점멸하게 되는데 위치상 저의 케이스에서는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ㅠㅠ
케이스 윗면에서 컴퓨터의 실행 모습입니다.ㅎㅎ
작동상 문제점은 아직 발견하지 못하였고 CPU-Z등으로 확인했을 때도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산 녀석은 적어도 5년은 사용하고 CPU만 업글 해줄 생각이라 일부러 글카를 좋은놈으로 골랐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조립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좋은 컴퓨터를 만들어 보세요~~
(저는 윈도우11무료 업글 기간이 이제 곧 끝나기 때문에 부랴부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다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