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코딩과 작곡을 위해 컴퓨터를 알아보던 중, 운 좋게 인텔 체험단에 선정되어 직접 컴퓨터를 맞춰보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공부하며 부품을 고르고 조립하는 과정 자체가 큰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평소 고사양 게임보다는 롤, 오버워치 같은 온라인 게임을 주로 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에서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고려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구성한 PC 사양입니다.
패키징을 열어봤을 때, CPU 박스의 깔끔한 블랙 디자인과 메인보드의 하트 모양의 픽셀 디테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구성품들에 설레기도 했고, 동봉된 감사카드를 읽으면서 인플루언서가 된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컴퓨터를 직접 조립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조립을 맡길 수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직접 조립하고 윈도우도 설치하면서 컴퓨터와 더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인텔 코어 울트라 5는 다나와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69059753
CPU 박스에는 미개봉임을 알 수 있는 봉인 스티커와 ‘인텔 공인대리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정품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공받은 제품은 (주)피씨디렉트에서 유통한 제품입니다.
작곡 프로그램을 돌리고 악기를 녹음하려면 싱글코어 성능이 중요하고, 레이턴시를 줄이기 위해 고성능의 RAM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인텔 CPU는 싱글코어 클럭과 IPC가 높기 때문에 복잡한 플러그인이나 실시간 처리에서 유리합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알아볼 때도 인텔 CPU 위주로 살펴보았었습니다.
코어 울트라 5는 Thunderbolt를 공식 지원하기 때문에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때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작업할 일이 많기 때문에 저전력이라는 점도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메인보드는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물이 훨씬 견고해 보였습니다. 언박싱 당시 메인보드를 처음 들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무게가 묵직했고 방열판과 주요 부위가 금속으로 처리되어 있어 내구성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여분의 나사와 높이 조절 고무가 함께 동봉되어 있어서 1TB SSD를 손쉽게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CPU에 내장 그래픽이 있어서 최대한 가성비 좋다고 알려진 기가바이트의 라데온 RX7600으로 선택했다.
언박싱 욕구를 자극하는 패키징과 사람들이 그래픽카드에 빠져드는 이유를 알게 해줬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ASUS 공홈( www.asus.co.kr)로 접속 후 모델명으로 검색해 보니 2025/05/14 최신 버전이 보입니다.
저는 2025/05/14 2006버전을 인텔에서 제공받은 usb에 다운받아 준비해놓았습니다.(인텔 최고!!!)
업데이트 전 버전은 0608로 작년 9월 버전입니다.
업데이트를 위해 usb를 선택하여 압축파일을 실행시켜 줍니다.
업데이트 시도
업데이트 하니 해상도가 좋아진 느낌?
윈도우도 깔아 줍니다.
오버클럭 설정
bios 에서 Ai tweaker로 이동합니다.
intel 200s boost를 enable로 전환하면 간편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컴린이인 저도 '딸깍'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안정화 테스트
안정화 테스트를 할 수 있는 cinebench 2024를 설치하고 안정화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멀티코어 점수1444pt점으로 3위에 랭킹했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직접 부품을 고르고 조립하면서 단순히 성능 좋은 컴퓨터를 갖추는 것을 넘어 기술에 대한 이해와 애정도 함께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5 245K는 제가 필요로 하는 코딩, 작곡, 그리고 가벼운 게임 플레이까지 모두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3주 동안 이 PC를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해보고, 실사용 후기도 꾸준히 남길 예정입니다.
※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