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사용기를 통해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를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한지 벌써 10일이 넘어가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사용기로 많은 유저들이 업그레이드 1순위로 꼽는 게임 에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의 성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새롭게 사용하는 지포스 RTX 5070 Ti 와의 조합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 전에 우선 프로세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텔® 코어™ Ultra 7 프로세서 265K
인텔® 코어™ Ultra 7 프로세서 265K
다나와에서 자세하게 보기: https://prod.danawa.com/info/?pcode=69059687
인텔® 코어™ Ultra 7 프로세서 265K 의 게이밍 성능은?
게임 테스트는 주로 예전에 했던 그리고 집에서 큰 애가 하는 게임들을 몇가지로 테스트했습니다. 게임 들의 화면, 화질 설정 부분들은 “높음” 정도로 대부분 타협해서 설정 했으며 엔비디아가 가지고 있는 공유한 기술 들을 모두 끈 상태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엔비디아 옵션을 켜게 되면 프로세서 게임 성능 보다는 그래픽카드 성능에 너무 의존하게 될 듯 했기 때문입니다. 게임 내 프레임 측정을 위해서 에프터버너를 활용했습니다.
툼레이더
2가지 해상도에서 진행한 툼레이더는 높음 옵션 이상으로 설정을 해도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프레임 수치 그리고 안정적인 1% Low 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출시가 된 지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에 너무 나도 안정적인 프레임 수치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P의 거짓
국내에서 만든 게임이지만 콘솔 게임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P의 거짓으로 프레임 테스트를 계속 진행해봤습니다. 작년에 참으로 재미지게 했던 게임인데 테스트로 다시 켜서 진행해봤습니다. 옵션 설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P의 거짓도 역시 무식할 정도로 놀라운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1% 로우의 수치도 훌륭하게 나와주었습니다. 0.1% 로우의 경우 해상도를 높혀보니 큰 폭으로 하락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예전에 국민 게임이었지만 요즘도 꾸준하게 많은 FPS 유저들이 즐기는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동일한 테스트를 반복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높음” 옵션으로 그리고 그래픽카드 전용 옵션 등을 다 비활성화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설정된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2가지 해상도에서 조금은 희안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각기 해상도의 1%, 0.1% 로우 값이 해상도에서 달라진 듯한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여러 번 반복을 해서 테스트를 해봐도 비슷하게 나오는 것으로 봐서 요즘 이야기가 많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문제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조금 해봅니다.
오버워치
마지막으로 블리자드의 게임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오버워치가 오버워치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무료 버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예전 오버워치1 를 가지고 있는 탓에 바로 테스트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블리자드 게임 답게 깔끔한 인터페이스, 옵션 설정 등을 갖고 있었습니다. 설정된 화질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버워치2에서도 정말 모자람이 없는 성능을 뽑아줍니다. 코어 울트라7 265K프로세서에서 2가지 해상도에선 크게 차이가 없는 성능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코어 울트라7 265K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면 FHD 해상도 보다는 2560x1440 해상도에도 에서 게임을 즐기기실 권해 드립니다.
인공지능, 포토샵? 정말 신기합니다.
포토샵을 정말 오랜 만에 봅니다. 많이 달라진 거 같긴 한데 메뉴나 이런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아보였습니다.
초기 이미지를 로딩해 보니 무언가 분석을 하고 로딩이 완료된 후에는 하단에 별도의 메뉴탭이 뜨게 됩니다. 이 부분 옵션이 AI 기능 들을 넣은 듯 합니다.
피사체를 클릭하면 자동적으로 선택해서 피사체 주변에 배경을 완전히 날려줍니다. 예전에 어렵게 이런 작업을 했던 거 같은데 신기합니다. 물론 100% 완벽하진 않습니다만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이제 사진 속에 있는 여우의 색상 만을 바꿔봅시다. 생성형 메뉴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동그라미를 클릭하면 전체 이미지의 색상을 뽑아주는 작업을 합니다. 여기에서 간단하게 클릭만으로 여우의 색상을 다르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별도의 이미지를 자르거나 붙일 필요 없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코어 울트라7 265K 에서 게임, 포토샵 AI 기능을 써보니.
오늘 몇가지 테스트로 그리고 게임들을 즐겨보니 이제는 FHD 해상도 보다는 QHD 2560x1440 해상도가 대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각기 게임들 마다 차이가 있지만 적당한 중급기 이상의 그래픽카드와 더불어서 “높음” 옵션을 선택하게 된다면 넉넉하고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된 게임이라면 옵션을 켜서 조금 더 몇 배 이상의 게임 프레임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FHD 해상도 에서 말고 QHD 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기기엔 기본적으로 7 등급에 해당되는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이 맞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다른 프로세서에서 테스트를 해보진 못했지만 최신 포토샵에 포함되어 있는 기술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특히나 불러들인 이미지를 알아서 분석 해서 배경 날리기, 사진내에 인물, 동물 들만 뽑아내는 기술 그리고 전체 이미지의 색상 패턴을 알아내어서 쉽게 톤 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은 AI BOOST코어가 들어간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프로세서가 게임 외에 콘텐츠 편집 등의 실작업 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의 결론, “이게 쓰이긴 쓰이는 구나.”
"본 포스팅은 인텔 공인대리점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