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용기는 인텔 공인대리점의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
지난 1부와 2부 사용기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와 ASUS PRIME Z890-P-CSM의 스펙과 성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버클럭킹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초보자라도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와 ASUS PRIME Z890-P-CSM의 Ai 오버클럭킹 기능을 통해 마우스로 간편하게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체감할만한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의 결과값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3부에서는 CPU 오버클럭킹을 통해 씨네벤치(CINEBENCH) 2024와 R23 그리고 최신 게이밍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인 몬스터헌터 와일즈 벤치마크에서 얼마만큼 성능이 향상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의 사양을 한 번 살펴보고 가시겠습니다.
이전 세대의 자사 CPU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AI를 담당하는 NPU(Neural Processing Unit)이 CPU 내부에 탑재된 점입니다. 이로 인해 AI 관련 작업 처리 시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동작이 가능합니다.
8개의 차세대 P(성능)-코어와 12개의 차세대 E(효율) 코어를 탑재하고 최대 5.5GHz(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기술 3.0 프리퀀시)로 동작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는 30MB 인텔 스마트 캐시를 포함해 총 36MB의 L2 캐시로 어떤 상황에서든지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장 그래픽을 통해 최대 8K 해상도@60Hz(DP 출력 시)로 별도의 그래픽 카드 없이도 최대 4개의 모니터 출력이 가능한 점 역시 제품이 가진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은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스펙은 사진 아래 표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씨네벤치 2024 & R23>
MAXON의 씨네벤치 시리즈는 무료로 제공되는 벤치마크 툴이며 시스템의 CPU와 GPU 성능을 평가하는데 널리 사용됩니다. 씨네벤치의 최신 버전인 씨네벤치 2024와 그 직전 버전인 씨네벤치 R23의 싱글 코어 테스트와 멀티 코어 테스트를 통해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의 성능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버클럭킹은 ASUS PRIME Z890-CSM-P 마더보드의 EZ Mode의 EZ System Tuning 메뉴에서 Normal을 Extreme Tuning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씨네벤치 2024의 CPU (싱글 코어) 점수는 정규 클럭에서 133 pts를, 오버클럭킹 후에는 139 pts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CPU (멀티 코어) 점수는 1944 pts에서 2073 pts로 129 pts 상승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씨네벤치 2024 CPU 싱글 코어 점수
씨네벤치 2024 CPU 멀티 코어 점수
씨네벤치 R23 테스트 결과는 CPU 싱글 코어 점수가 2163 pts에서 2263 pts로 100 pts 상승, CPU 멀티 코어 점수는 34530 pts에서 35740 pts로 1210 pts 상승하였습니다.
씨네벤치 R23 CPU 싱글 코어 점수
씨네벤치 R23 CPU 멀티 코어 점수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와 ASUS PRIME Z890-CSM-P 마더보드의 조합으로 높은 CPU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한 동시에 CPU를 100퍼센트 가동하는 상황에서도 낮은 전력과 낮은 발열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한 점 또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급한 바와 같이 오버클럭킹에 대한 해박한 지식 없이도 마치 마더보드의 AI 기능을 통해 간단하게 조작하는 것만으로 괄목할만한 성능 향상을 가져오는 것도 강조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몬스터헌터 와일즈 벤치마크>
몬스터헌터 와일즈 벤치마크는 CAPCOM의 최신 게임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데모 플레이를 감상하며 사용중인 시스템 성능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입니다.
벤치마크 점수에 따라 해당 게임을 얼마나 쾌적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아래의 표처럼 20,000점이 넘으면 아주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테스트는 1920*1080 FHD 해상도와 2560*1440 QHD 해상도, 그래픽 프리셋 : 높음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해상도 1920*1080에서 오버클럭킹 시 5589점 상승하여 16퍼센트 정도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상도 1920*1080, 그래픽 프리셋 높음, Non-OC
해상도 1920*1080, 그래픽 프리셋 높음, OC
해상도 2560*1440에서는 오버클럭킹 시 6505점 상승하여 20퍼센트 정도 성능 향상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상도 2560*1440, 그래픽 프리셋 높음, Non-OC
해상도 2560*1440, 그래픽 프리셋 높음, OC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는 이전 프로세서들의 장점은 그대로 담고 있는 동시에 최신 트레드인 AI 환경에서도 확실하게 앞서 나갈 수 있게 인텔 AI 부스트라는 이름의 NPU를 새롭게 탑재하고 있는 점 사용자들이 실제로 사용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특장점이라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기업 환경에서 컴퓨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하드웨어 기본 보안 및 관리 기술인 인텔의 VPro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하여 개인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의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를 비롯해 2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라인업을 통해 인텔이 다시 한 번 시장에서 날개를 훨훨 펴고 승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인텔 공인대리점의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