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다. 고로 존재한다. 베가”
애플 아이폰과 치열히 경쟁하다 사라진 팬택 ‘베가’. 젊은층에겐 생소한 브랜드이지만 한때는 삼성전자에 이은 LG전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스마트폰 국내 3강이였다.
“우리는 단 한번도 정상에 오른적이 없다. 그럼에도 질주를 멈출수 없는 건, 오직 휴대폰 하나만 바라본 우리의 열정이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기 때문이다. 멈추지 않는다. 고로 존재한다. 베가”(이병헌의 내래이션 광고)
팬택은 한때 국내 벤처 신화였다.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큰 위기에 봉착한 팬택. 오랜 기간 워크아웃, 법정관리 등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지만,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자본력에서 큰 열세인 팬택이 글로벌 기업이였던 노키아·모토로라까지 몰락시킨 애플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 했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팬택의 스마트폰 베가가 아직 살아 있다. 중고폰 시장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국내 통신시장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팬택 베가. 레트로(복고) 열풍에 맞춰 마니아층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세컨드'폰으로 팬택 베가를 찾는 소비자도 끊이지 않으면서, 팬택이 중고 시장에서 마지막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6&aid=0001730966
팬택의 휴대폰이 아직도 남아있군요. 다시 예전처럼 폰이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