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46149_32524.html
[최정수/IT보안업체 '라온시큐어' 연구원]
"1234-1234는 해커가 미리 다른 번호로 연결되도록 지정해둔 번호이기 때문에 전화를 걸게 되면 해커의 전화번호로 연락이 오게 됩니다."
올 3분기에 확인된 전화 가로채기 악성 앱은 지난 분기보다 22%나 증가한 680건. 보이스피싱에 쓰일 수 있는 악성 앱도 3천5백여 건이나 적발됐습니다.
[최정수/IT보안업체 '라온시큐어' 연구원]
"(앱을 설치할 때) 금융앱에서 통화기록을 접근한다는 등의 앱의 목적과 다른 불필요한 권한 같은 경우는 허용하지 않아야 됩니다." 지난 9년간 일어난 보이스피싱 사건은 약 20만 건으로 피해액이 2조 4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하루 평균 61건, 매일 7억 4천만 원이 털리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로 온 송금 요구는 무조건 의심하고 온라인 주소는 누르지 말라는 예방책이 날로 교묘해지는 수법 앞에 왜소해져 버렸습니다.
끝도 없이 매일 털리고 있는데 방법이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