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석굴암에서 일출을 볼 수 있을까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볼 수 있다해서 새벽에 운전해서 갔습니다.
운무가 잔뜩껴서 못보는가 하는 걱정과 거북이 주행.
주차장에 도착했더니 일출 15분전.
걸음을 재촉해서 도착하고 석굴암의 부처님께 예도 드리고 나왔더니 일출 시작시간이네요.
오는건 1시간인데 저 순간은 진짜 순간.
석굴암이 건축물 내부에 자리잡고 있다는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앞의 탑? 구멍 사이로 해가 보이길래 한 컷.
딱따구리는 오랫만에 봅니다.
국민학교 2학년때 봤던 약수물.
그때 기억하는 석굴암의 추억중 유일한 기억입니다.
이제 나오면서 지나친 풍경감상.
주차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주시내의 모습과
반대편에 파도처럼 일어난 구름..?
그리고 석굴암에서 보이던 풍력발전소의 풍차.
일명 바람의 언덕입니다.
그리고 불국사를 지나쳐서 올라오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는 굴다리.
석굴암 내부 사진은 못 찍는거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건물내부에 있다보니 일출때 부처님에게 바로 햇빛이 드는 위치 같은데. 문화재보호라지만 아쉬움이 많이듭니다.
일본 개xx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