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부터 간척사업으로 벌여 갈대 뿐이던 습지를 싱가포르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마리나 베이 연안을 매립해 만든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무려 101만㎡(약 30만5525평)에
달한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상징은 수많은 조명으로 장식한 수퍼트리 그로브다.
실제 식물로 장식한 초대형 조형물로 12개 각각의 높이가 25~50m에 달한다.
수퍼트리를 구름다리 형태로 이은 스카이웨이도 명물이다.
매일 밤 15분씩 두차례 조명쇼가 열리는데 슈퍼트리와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한눈에 보이는
자리가 명당으로 꼽힌다.
참고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은 우리나라의 쌍용건설이 건축한 유명한 호텔이죠.
기울어진 건축물 여섯 개가 마주보며 서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옥상에는 풀장이 있는 고난이도
의 건축물인데 전세계적으로 내노라 하는 건설사도 두 손 든 것을 쌍용건설이 멋지게 지어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