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하늘공원에 다녀오면서 보니 바로 옆에도 큰 공원이 하나 있더라고요. 와이프가 같이 또 바람 쐬러 가자고 해서 이번엔 그 공원엘 가봤습니다.
이름이 '평화의 공원' 이네요.
하늘 공원 위에서 봤을때도 넓어보이긴 했는데 직접 걸어보니 정말 넓네요.
공원을 걷다 보니 안내판에 무슨 둘레길 같은 코스가 나와있던데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고 써있더라고요. 무시하고 발길 닿는 곳으로 걸어서 한바퀴돌아봤습니다. ㅋ
마지막 사진은 처음엔 뭔가했는데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 사람의 다리를 돌로 조각해 놓은 거네요.
이제곧 봄이 올텐데 꽃피고 따스해지면 또 가보고 싶네요. 아이들 데리고 가서 놀기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