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5일, 닌텐도 스위치2의 정식 발매와 함께 ‘용과 같이0 맹세의 장소 Director’s Cut’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타이틀은 ‘용과 같이’ 시리즈의 프리퀄인 ‘용과 같이0’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새로운 컷신과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포함한 확장판입니다.
이 게임은 1988년 도쿄 ‘카무로쵸’와 오사카 ‘소텐보리’를 배경으로,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라는 두 인물의 젊은 시절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조직 내 권력 구조와 갈등, 음모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가 주요 스토리라인입니다.
‘용과 같이0 맹세의 장소 Director’s Cut’은 원작의 스토리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약 30분 분량의 신규 컷신을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새롭게 추가된 장면은 기존 팬들에게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며, 특히 키류, 마지마, 니시키야마 등 주요 인물의 과거와 갈등을 보다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이번 Director’s Cut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 중 하나는,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습격 온라인 배틀’ 모드입니다. 최대 4인이 동시에 협력하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보스를 격파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유저 혹은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콘텐츠입니다.
총 60명의 캐릭터 중 선택이 가능하며, 전략적으로 함께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패턴의 전투를 즐길 수 있어 싱글플레이 위주의 시리즈에 새로운 재미를 더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번 타이틀은 과거 출시되었던 ‘용과 같이0’의 리마스터지만, 단순한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넘어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 점에서 기존 유저도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더욱이 ‘용과 같이0 맹세의 장소 Director’s Cut’은 시리즈 입문자에게는 세계관의 시작을 이해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며, 기존 팬들에게는 숨겨진 이야기와 신규 콘텐츠로 확장된 즐거움을 더해주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판매 가격은 54,800원이며, 닌텐도 e숍과 주요 게임 유통처를 통해 구매가 가능합니다. 새로운 플랫폼에 맞춰 최적화된 ‘용과 같이0 맹세의 장소 Director’s Cut’,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와 기존 팬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타이틀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