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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 더 뉴 던’ 닌텐도 스위치2 버전 정식 발매 살만한가?

L4 NAT7F29XZOPCVM 25.11.19. 19: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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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로노스: 더 뉴 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이 정식 발매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게이머분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황폐해진 미래와 1980년대를 오가며 전개되는 3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변용’이라 불리는 대재앙 이후 괴물로 변해버린 세계에서 플레이어가 ‘트래블러’가 되어 잃어버린 선구자를 찾기 위한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제작진이 ‘데드 스페이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만큼, SF적 분위기와 호러 요소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스위치2 버전은 PS5와 PC로 먼저 출시된 버전을 그대로 이식한 형태이지만, 스위치2의 성능 덕분에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TV 모드에서는 고해상도 화면을 통해 어두운 분위기와 공간 표현, 괴물의 디테일 등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며, 보다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반면 휴대모드에서는 스위치2의 가장 큰 장점인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이 극대화되며, TV 모드와 휴대모드 간의 전환이 로딩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픽 품질 또한 훌륭합니다. 일부 텍스처나 그림자 표현이 단순화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비주얼은 PS5 버전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조명 처리, 뒤틀린 공간 연출, 위협적인 괴물 디자인은 휴대 화면에서도 몰입감을 제공하며 스위치2의 성능을 잘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투 시스템은 단순한 액션보다는 전략적인 생존 요소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적을 쓰러뜨린 후 시체를 방치하면 다른 적이 이를 흡수해 더 강력한 형태로 진화하는 기믹이 있어, 전투 이후까지 긴장감이 이어집니다. 또한 탄약이나 회복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 자원을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활용해야 하는 점이 탐험의 재미를 더하며, 시공간이 왜곡된 세계에서 길을 찾는 과정 자체도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크로노스: 더 뉴 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은 TV 모드에서는 뛰어난 비주얼과 사운드를, 휴대모드에서는 편리함과 접근성을 제공하는 이식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S5 버전과 비교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그래픽 품질과 조작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괜찮은 게임을 찾고 계신다면 꼭 한 번 플레이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