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실선 터널구간에서 난폭운전자를 만났습니다.
차량은 BMW 흰색과 빨간색으로 2대가 나란히 경주하던군요.
실선 터널 3차선 구간이었는데 두 녀석이 3차로는 지네차선처럼 막 타더라구요.
저희차와 앞차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타는데...
사고가 안나는게 더 신기하더군요.
이건 진짜 신고해야겠다 싶어서 블랙박스 메모리를 빼왔는데...
프레임단위로 끊어도 번호판이 안보이네요 ㅠ
저가형 FHD 블박이긴 한데...
낮에는 그래도 좀 괜찮아서 보이겠지 했건만 터널안의 조명으로는 택도없네요.
허망합니다 ㅠ
확실히 블박도 화질이 좋아야 신고도 할 수 있네요.
이넘들이 그래서 자신감 넘치게 막 밟았던 것인가 싶기도하고...
구형 중고 경차이다 보니 블박에 투자하기가 좀 그랬는데 ㅠ
다음에 새차사면 꼭 좋은 블박 달아야겠습니다.
도로위에 무법자는 쫓아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