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지난달 국내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기아자동차는 해외 판매 실적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 7만7381대, 해외 23만571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31만309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 판매는 28.4%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20.8% 줄어 전체적으로는 12.5% 감소했다. 국내 판매에서는 그랜저가 1만4381대로 가장 많았다. 해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판매 부진이 계속됐다. 하지만 지난 6월(-34.2%)에 비해 판매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들며 회복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국내 4만7050대, 해외 17만2851대 등 총 21만99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감소한 것이다. 국내 판매는 0.1%, 해외 판매는 3.7% 떨어졌다. 현대차의 신차 공세에 밀려 국내 판매는 줄었지만 해외 판매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94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국내 6988대, 해외 2만7644대 등 총 3만4632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7% 증가한 것이다. 국내 판매는 트레일블레이저가 2494대 팔리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했다. 해외 판매도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효과로 10.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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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가 시장이 작지만 지금 이상황을 보면 진짜 현기차는 진짜 고객을 대하는것들이 완전 바뀌어야 하죠. 바뀌지 않을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