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이래 부진을 면치 못하던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출시를 앞두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차업계 안팎에서는 그간의 설움을 씻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말 미국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V80의 사전계약 물량이 최근 2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5월 사전계약 시작 후 6개월 간의 집계치이나 지난해 제네시스의 미국 시장 전체 판매량이 2만1000여 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장세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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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지난 3분기 미국 시장에서 3745대를 팔아 프리미엄 브랜드 최하위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1만1285대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가장 적다. SUV 비중이 60%가 넘는 미국 승용차 시장을 세단 뿐인 라인업으로 두드린 탓이다.
업계는 GV80가 미국 승용차 주류인 SUV 시장에서 주목할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중형 SUV인 GV70도 준비되고 있기에 현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존재감이 한 층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제네시스 GV80는 호주, 러시아, 중동 등에서도 연내 판매를 앞두고 있다.
출처 :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https://auto.v.daum.net/v/20201120131603357
확실히 현대차가 예전과 다르긴 하네요.
미국 차량전문 유튜버들이 극찬을 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