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시즌은 지금까지 학업이나 생업으로 쉼없이 달려온 게이머들에 있어 여러 모로 설레이는 시기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한 이 시기는 일단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비교적 여유가 생기며, 지금까지 바쁜 일상 속에서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신작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각별한 시간이다. 특히, 올해는 게이머들에 있어 좀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데, 드디어 등장한 차세대 게임 콘솔과 함께, PC 게이머들에게도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그래픽카드의 등장으로, 차세대 게이밍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시화된 것이다.

특히 PC 게이머들에 있어, 엔비디아와 AMD의 차세대 GPU 발표는 4K UHD, 레이트레이싱 그래픽 효과 등으로 상징되는 ‘차세대 게이밍 환경’으로의 전환을 현실화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발표된 새로운 GPU들은 이전 세대 대비 큰 폭의 성능 향상과 함께, 옵션 타협 없는 4K 게이밍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에 많은 게이머들이 흔히 ‘가성비’가 좋다는 차상위급 모델보다, 다소 부담되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4K 게이밍을 위한 충분한 성능을 갖춘 최상위급 모델을 선호하는 모습이 두드러지며, 구입에 있어 어려운 점으로 비용 부담보다 물량 부족이 꼽힐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PC 아키텍처에서 중심은 ‘프로세서’고, 높은 게이밍 성능을 위한 고성능 GPU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될 때 그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 게이밍 뿐 아니라 모든 컴퓨팅 워크로드에서 성능을 결정하는 것은, 워크로드가 처리되는 과정에서 ‘가장 느린 부분’인 만큼, 높은 게이밍 성능을 위해서는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모두 높은 성능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2020년 연말을 위한 최고의 게이밍 PC 구성에 있어,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모든 유형의 게임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현존 최고의 게이밍용 프로세서로, 고성능의 최신 그래픽카드와 함께 하는 차세대 게이밍 환경에서도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올 연말 PC 게이머들에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면,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그래픽카드들의 등장일 것이다

올해 PC 게이머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면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00 시리즈, AMD의 RX 6000 시리즈 GPU 등 차세대 고성능 GPU의 발표가 아닐까 싶다. 특히 이번 세대의 그래픽카드는 이전 세대의 플래그십 급 성능을 차상위 급 GPU로도 넘어서는 수준의, 이전 세대 대비 큰 폭의 성능 향상을 이전 세대 수준의 가격대로 선보인 덕분에, 발표 직후부터 모든 구매 수요가 최신 모델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다. 또한, 비용 대비 성능에서 매력적인 RTX 3070보다, 가격대가 좀 더 높지만 절대 성능 측면에서 지난 세대를 완벽히 뛰어넘은 RTX 3080 모델이 더 큰 관심을 모으는 모습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전 세대의 성능을 완전히 뛰어넘은 새로운 지포스 RTX 3000 시리즈의 등장은, 옵션 타협 없는 4K 게이밍의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지포스 RTX 3000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GPU의 그래픽 성능 뿐 아니라 RT 코어, 텐서 코어의 성능이 대폭 강화되어, RTX 3080 모델에서 DLSS 기능의 지원을 받으면 상당 수의 게임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4K 게이밍 성능을 마주할 수 있을 정도다. 이에, 4K 환경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이라는 기준을 넘어선 RTX 3080이, 기존의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성능을 한 단계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RTX 3070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는 ‘차세대 게이밍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가 필요하다는 점도 잘 알려져 있는 부분이다. 이는 게임이 PC의 자원을 활용하는 데 있어, 그래픽 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의 처리까지 원활히 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래픽카드의 성능에 비해 프로세서의 성능이 부족하면, 게이밍 성능은 프로세서가 처리할 수 있는 수준 정도에 머물고,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작업을 충분히 전달받지 못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물론,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부족하면 게이밍 성능은 그래픽 처리에 발목을 잡히게 되며, 최적의 성능을 위해서는 양 쪽의 ‘균형’이 중요하다.

특히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함께 기대하는 복잡하고 화려한 비주얼의 최신 고사양 게임, 그리고 4K 등의 고해상도 게이밍 환경 등에서, 프로세서에는 그래픽카드에 전달할 작업 뿐 아니라 게임의 기본 구동을 위한 연산량 자체의 부담이 커지게 되는 만큼, 높은 프로세서 성능이 더욱 각별해진다. 그리고, 이 ‘게이밍’을 위한 고성능 프로세서의 요건이란 ‘더 많은 코어’가 아니라, 적당한 수의 ‘더 높은 성능의 코어’를 가진 프로세서가 더 유리한데, 이는 대부분의 게임이 6~8코어 정도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재 게이밍 성능에 가장 유리한 프로세서의 조건으로는 ‘8코어’, 그리고 ‘5GHz’로 상징되는 높은 동작 속도가 꼽힌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새로운 고성능 게이밍 그래픽카드와도 최고의 조합이다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위한, 지포스 RTX 3080 급의 그래픽카드와 함께 하는 최신 게이밍 PC를 위한 프로세서의 선택에서 가장 검증된 최선의 선택으로는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이 꼽힌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최대 10코어 20쓰레드 구성과 5.3GHz 동작 속도를 제공해, 최신 게임들에서 요구되는 ‘8코어’와 ‘5GHz’라는 조건들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특히,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는 10코어 20쓰레드와 최대 5.3GHz 동작속도를,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8코어 16쓰레드와 최대 5.1GHz 동작 속도를 제공해, 상위 제품군으로 갈수록 코어 수와 동작 속도가 함께 올라감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게이밍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중에서도, 고성능 게이밍 PC에 어울리는 프로세서로는 코어 i7, i9 프로세서의 ‘K 시리즈’ 제품군이 제격이다.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중 각 제품군별 최상위 모델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K 시리즈’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은 ‘오버클록킹’이 가능하다는 점이지만, 오버클록킹이 아니더라도 차별화된 성능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이 ‘K 시리즈’ 프로세서는 일반 모델들 대비 두 배 가량 높은 125W의 TDP 설정을 기반으로, 일반 모델들 대비 더 높은 동작 속도 설정으로 차별화된다. 이에 오버클록킹이 아니더라도 오랜 시간 높은 부하가 걸리는 게이밍이나 작업 환경에서 더 높은 동작 속도를 통한 차별화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10세대 코어 i7의 K 시리즈 프로세서인 코어 i7-10700K 프로세서는 8코어 16쓰레드, 최대 5.1GHz의 동작 속도를 갖추었으며, 이는 이전 세대인 9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동등한 구성이기도 하다. 또한 10세대 코어 i9의 K 시리즈 프로세서인 코어 i9-10900K 프로세서는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에 준하는 10코어 20쓰레드, 최대 5.3GHz의 동작 속도를 갖추어, 싱글 쓰레드와 멀티 쓰레드 모두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어 i9-10850K 프로세서는 10코어 20쓰레드 구성과 최고 5.2GHz의 동작 속도를 갖추어, 뛰어난 비용 대비 성능이 돋보인다. 한편, 그래픽카드를 따로 쓰는게 정석적인 게이밍 PC라면, i9-10900KF나 i7-10700KF 등 내장 그래픽이 빠진 ‘F 시리즈’ 프로세서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택이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LGA 1200 소켓을 사용하는, 400시리즈 칩셋 기반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400시리즈 칩셋의 경우, 보급형 PC를 위한 H410에서부터 일반적으로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B460, 다양한 고급 기능들이 돋보이는 H470, K 시리즈 프로세서의 오버클록킹을 지원하는 Z490 칩셋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PC 구성에 가장 추천할 만한 선택이라면 비용 측면에서는 B460, 성능 측면에서는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가 될 것이며, 특히 고성능의 게이밍 PC를 위한 선택이라면, 전원부 구성 등에서 프로세서 성능의 극대화에 유리한 조건을 가진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 쪽을 추천한다.

▲RTX 3080 급의 그래픽카드와는 10세대 코어 i7-10700K, Z490 메인보드가 잘 어울린다

이전 세대의 플래그십 모델인 RTX 2080Ti를 완벽히 넘어서는 RTX 3080 기반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게이밍 PC라면,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최신 게임에서 4K 급 해상도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위해 프로세서 또한 높은 성능을 갖출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재 게이밍 성능에서 고성능과 호환성 등에서 가장 검증된 프로세서라면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꼽히며, 특히 코어 i7-10700K 프로세서는 모든 게이밍 환경에서의 고성능을 위한 8코어 16쓰레드, 5GHz 이상의 동작 속도라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와 비교해도 게이밍 성능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는, 고성능 게이밍 PC를 위한 현존 최고의 프로세서 중 하나다.

10세대 코어 i7-10700K 프로세서의 성능을 극대화할 메인보드 조합으로는,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추천한다.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는 ‘K 시리즈’ 프로세서의 오버클록킹과 함께,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들의 강화된 전원부 구성은 프로세서의 부스트 성능을 더욱 오래 지속시켜 주어 성능 측면에서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능 측면에서도 Z490 칩셋은 400시리즈 칩셋 중 가장 많은 기능을 지원하며, 두 개 이상의 NVMe SSD나 Wi-Fi 6 무선 연결 지원 등은 PC의 기능과 성능 모두를 만족스럽게 한다. 특히,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의 선택에서 인텔 AX201 Wi-Fi 6 모듈은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아, 가능하다면 모듈이 탑재된 메인보드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모리의 경우, 10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는 공식적으로 DDR4-2933 규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DDR4-2933이나 3200 규격 16GB 모듈 두 개의 32GB 듀얼 채널 구성이 가장 무난할 것이다. 물론, XMP 프로파일을 사용한 오버클록킹된 메모리의 경우에도, 인텔의 플랫폼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토리지의 경우에는 운영체제 등을 위한 SSD 이외에, 게임의 설치와 실행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별도의 SSD를 갖추는 것을 추천한다. 이 중 게임의 설치를 위한 SSD에서 중점을 둘 부분은 용량과 읽기 성능이 될 것이며, 이 부분에서 NVMe SSD의 활용이 더 유리하다. 특히 SSD 두 개를 모두 NVMe로 사용한다면 최고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오랜 시간 안정적인 게이밍을 위해서는 파워 서플라이와 쿨링 또한 확실하게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먼저, 파워 서플라이 측면에서는 지포스 RTX 3080 그래픽 카드의 엔비디아 표준 권장사양으로 750W 정도가 제시되고 있는 만큼, 정격 700~800W 정도의 파워 서플라이면 충분히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쿨링 측면에서는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모두 공냉 쿨러로도 충분하며, 특히 프로세서의 경우에는 중급 정도의 공냉 쿨러로도 약간의 오버클록킹 정도까지 성능의 잠재력을 모두 활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 그리고 쿨링 환경을 완성하는 케이스의 선택에서도, 최근 인기있는 미들 타워 정도의 구성이라면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RTX 3090 급 그래픽카드와 함께 당대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노린다면,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가 최선의 선택이다

또한, 지포스 RTX 3000 시리즈 중 최고의 성능과 함께 높은 가격대를 자랑하는 RTX 3090 기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성능에 대한 더 높아진 기대에 일말의 미련도 남지 않도록 프로세서 또한 최고의 성능을 갖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텔의 10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중에서도, 코어 i9-10900K는 이러한 ‘최고의 성능’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며, 10코어 20쓰레드 구성과 최대 5.3GHz의 동작 속도를 갖춘 이 프로세서는 인텔의 역대 프로세서 제품군 중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혹은, 동등한 성능에 내장 그래픽코어가 없는 i9-10900KF, 10코어 20쓰레드 구성에서 동작 속도가 약간 낮은 i9-10850K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고의 성능을 갖춘 프로세서, 그래픽카드를 위한 메인보드라면, 역시 기능과 성능 양쪽에서 ‘완성형’인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Z490 칩셋 기반 메인보드는 ‘K 시리즈’ 코어 프로세서의 오버클록킹을 지원하며, 이전 세대보다 강화된 전원부 규격으로 높은 성능을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기능 측면에서는 두 개 이상의 NVMe SSD 지원, 인텔 Wi-Fi 6 AX201 어댑터를 통한 무선 네트워크 연결 지원, 2.5Gbps 이더넷 지원 등이 있으며, 특히 두 개 이상의 M.2 소켓과 Wi-Fi 6 연결 지원은 PC의 기능과 성능 모두에서 만족도를 높일 부분이다.

메모리 구성은 DDR4-3200을 기준으로 16GB 모듈 두 개로 듀얼 채널 32GB, 혹은 16GB 네 개로 64GB 정도까지 노려볼 만 하고, 표준 규격의 메모리 뿐 아니라 XMP 기반의 오버클록킹된 고성능 모듈을 사용하는 것도 성능 극대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토리지 구성은 SSD를 기본으로, 특히 시스템 설치와 게임 설치용 SSD 모두 NVMe SSD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때, 게임 설치용 SSD의 경우 용량과 읽기 성능에 초점을 맞추어, 비용 대비 용량이 큰 QLC SSD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SATA SSD는 성능이나 비용 모두에서, NVMe SSD를 사용할 수 없을 때나 고려할 만한 옵션이다.

한편,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높은 성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파워 서플라이와 쿨링에 좀 더 신경쓸 필요가 있다.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 엔비디아가 제시하는 파워 서플라이 권장 용량은 RTX 3090 레퍼런스와 i9-10900K 프로세서 기반의 PC에서 750W 수준이며, 이를 참고해 800W 전후의 용량이라면 대부분의 환경에서 부족함 없는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쿨링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그래픽카드와 프로세서 모두 공냉 쿨러로 충분하다. 쿨링 환경을 완성하는 케이스의 선택에서는, 그래픽카드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 미들타워급 케이스에 2~3개의 팬으로 적절한 공기 흐름이 확보된다면 발열에 대한 부분을 걱정할 필요는 없는 수준이다.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게이밍을 위한 성능, 안정성, 호환성 모두를 갖춘, 가장 검증된 선택이다 (자료제공: Intel)

높은 성능을 갖춘 게이밍 PC에는 성능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성능 뿐 아니라, 높은 성능을 오랜시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신뢰성, 그리고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조합에서도 안정적으로 높은 성능을 활용하기 위한 호환성 측면도 PC의 선택과 구성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인텔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의 게이밍 PC는 최고 수준의 게이밍 성능 뿐 아니라, 고성능 게이밍 환경을 위한 다양한 주변기기, 소프트웨어들과도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해, 어떠한 사용 환경에서라도 높은 성능이 주는 혜택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다.

특히, PC의 성능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동작 속도나 타이밍 등이 조절된 튜닝 메모리 등을 사용할 때, 인텔의 플랫폼은 이러한 튜닝 메모리들과도 검증된 호환성을 제공하는 점이 장점이다. 이는 튜닝 메모리들이 제조사 설정값들을 저장하는 XMP(Extreme Memory Profile)이 대부분 인텔의 플랫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고성능 그래픽카드나 NVMe SSD, 혹은 캡쳐 카드 등 PCIe 장치와의 연결에서도, 인텔의 플랫폼에서는 장치 인식 문제나 사용 중의 불규칙한 성능 편차 등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다양한 장치들과의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어, 어떠한 장치들이라도 걱정 없이 믿고 쓸 수 있다.

게이머들에게 있어, 올 연말은 성능이 크게 향상된 새로운 그래픽카드들의 등장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비주얼로 신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차세대 게이밍 환경을 만족스럽게 즐기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그래픽카드와 함께 균형을 맞출 고성능의 프로세서와 안정적인 플랫폼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금 더 먼저 만나는 차세대 게이밍 환경을 위한 준비에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현존 최고의 게이밍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 검증된 호환성을 바탕으로, 어떤 게임에서라도 미련을 넘기지 않을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제공할, 절대 실패하지 않을 가장 확실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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