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부터 추운곳에 있다와서인지
집에 온지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너무 피로하여
찬장에 있던 간편식을 꺼내 저녁을 해결하였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미역국인데
기존에 많이 해먹던 소고기 미역국이 아닌
쫄깃함을 더욱 강조된 표고버섯 미역국이예요.
종가집 종가반상 버섯 들깨미역국
용량 : 450g
1팩에 1~2인 분량인데
실제로 집에 있는 국그릇 기준, 그리고 저의 기준으로
1.5인분 정도 나와요.
2인분이라기엔 두번째 그릇에 미역국을 담을때
건더기가 적게 느껴졌어요.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표고버섯을 함께 끓여
고소하고 향긋한 미역국의 맛을 재현해낸 종가반상 버섯 들깨 미역국
간편하게 1팩 전체를 끓는 물에 넣어 데워먹거나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전자레인지 용기에 미역국을 넣어 데워먹거나
1팩을 개봉해 냄비에 붓고 직접 가열해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 늘 다시 재가열해서 먹어요.
특히나 지금같은 계절에는 팔팔 끓여 먹으면
몸의 피로까지 함께 끓어 녹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끓여먹고 있습니다.
크게 표고버섯, 들깨가루, 자른미역, 국간장, 멸치추출농축액, 참기름 등이 들어갔고
자른미역 같은 경우는 국내산 미역을 사용하였고
표고버섯채와 들깨가루는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즉석식품의 국이나 찌개보다도 원재료들이 깔끔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칼로리는 1팩에 140kcal 입니다.
처음에 찬 상태에서
종가집 버섯 들깨 미역국의 냄새를 맡았을때는
차서인지 멸치의 향이 많이 나더라구요.
제가 멸치맛이 많이 나는 미역국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요.
미역국을 따뜻하게 데우니깐 멸치향이나 맛보다는
들깨가루의 고소한 맛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어요.
버섯의 크기보세요.
들어가 있는 버섯의 크기들이 대부분 이정도의 크기예요.
양도 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즉석식품들 먹어봤는데
종가반상의 버섯들깨 미역국의 버섯이 탑입니다.
뻐덕뻐덕한 미역은 싫잖아요.
부드러운 미역이 좋은데
버섯들깨미역국 미역이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고
혀를 지날때도 부드럽게 술술 지나가요 ㅋㅋ
국물은 실제로 보면 들깨가루가 더 많이 보여지는데
사진으로는 들깨가루의 3분의 1정도 밖에 안잡히네요.
들깨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살짝 걸쭉하고
미세한 입자들이 씹히기도 하는데
국이다보니 일일이 혀로 느끼지 않는 이상은
먹는데 큰 불편함은 없는거 같습니다.
미역국의 국물은 들깨가루, 진간장, 미역의 맛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있으며
버섯의 식감이 아주 인상 깊어요.
큼지막하게 들어간만큼 씹을때도
그 쫄깃쫄깃함이 소고기보다 더해요.
즉석식품으로 국 속에 들어가 있어서 퍼질만도 한데
버섯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좋구요.
버섯과 들깨, 미역국 재료가 알차게 들어가 있어서
영양감, 포만감도 커요.
피로했는데 간편하게 따뜻한 버섯들깨미역국 한그릇 뚝딱하고 나니깐
아~이제 살것 같다 싶더라구요.
영양감과 포만감 그리고 즐거운 식감과 맛있는 맛을 함께 가지고 있는
종가반상의 버섯 들깨미역국으로
든든한 한끼 해결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