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에서는 과일청과 다채로운 허브를 블랜딩하여
좋은 맛과 향을 전해주는 시그니쳐 메뉴가 있어요.
그 중에서도 저는 히비스커스꽃과 로즈힙 허브, 과일청이 블랜딩 된
피나콜라다를 소개해드리러 가지고 와봤습니다.
이디야 피나콜라다
용량 : 총 15g
( 1.5g x 10개 )
스페인어로 파인애플이 무성한 언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피나콜라다는 파인애플 주스와 코코넛을 넣은 칵테일의 이름으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이 칵테일을 모티브로 새로운 달콤함을 구현하여 만든 것이
이디야 피나콜라다의 블렌딩 포인트이며
여성들이 사랑하는 과일인 코코넛과 파인애플의 시원하고 달콤함을
허브의 향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게 특징이라고 해요.
단일 원료가 들어간 들어간 차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시중에 블렌딩 된 차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럴 바에는 기존에 잘 만나보지 못했던 차들을
친숙하게 맛볼 수 있게 만들어진 블렌딩 차를 소개해드리자 하여
이디야 피나콜라다를 들고왔습니다.
이디야 피나콜라다는 히비스커스꽃 원료를 사용하여
사과조각이나 로즈힙열매, 건조파인애플조각, 건조코코넛 슬라이스를 함께 넣어 만든 차로
코코넛향과 파인애플향의 천연향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어요.
향이 포장된 상태에서도 바깥으로 세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할 때 직접 향을 맡아보고 구매할 때 향을 참고해서 샀어요.
평소 달달~한 커피나 과일청을 좋아하기 때문에
차도 달달한 사과와 파인애플이 들어간 차를 선택했습니다.
칼로리는 따로 적혀있지 않았고
유통기한은 2021년 12월 까지로 꽤나 긴 유통기한을 가지고있습니다.
티백은 너무 오래 우리지 않는게 좋아요.
이디야 블렌딩 티도 3분을 권장해 주고 있어요.
블렌딩 티 같은 경우는 오래 담궈둔다고 해서 맛이 진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쓴맛만더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3분만 우려내 주세요.
우리 티백차 오래 우려내두면 오히려 물이 탁해지는거 볼 수 있죠.
오래 담궈두면 티백의 불필요한 요소들까지 빠져나오니깐
적당히 우리고 버려주세요.
피라미드 티백 찾기가 왜이렇게 어려운지 몰라요 ㅋㅋ
그나마 일반 티백보다는 피라미드 티백이 골고루 차가 잘 우려 나와요.
왜냐면 내용물이 한곳에 치우쳐져 있지 않고 티백 안에서 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더 잘 우러 나온다고 해요.
헌데 티백의 재료가 폴리에틸렌 입니다.
너무 오래 우리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죠 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참고하시라 알려드릴게요.
이디야라 적힌 저 보라색 종이가 처음에는 피라미드 티백에 붙어져 있습니다.
이건 이티야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타 제품에서도 많이 볼 수 있어요.
지금 실과 종이가 연결된 부분도...
저게 붙어 있으려면 부착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겠죠.
보통은 식용접착제가 사용된다고 해요.
식용부착제라 상관없어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런 분들은 그냥 드시면 되고
피하고 싶으신분들은 저처럼 개봉해서 차 우려내 드시면 돼요.
그리고 식용접착제 말고도 초음파방식으로 접착해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해요.
그렇게 접착한 제품은 접착제에 대한 걱정 덜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이디야 제품 같은 경우는 따로 그런말이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 확실치 않아서
그냥 오픈해서 우려마셨어요.
못드시는거 아니예요. 바쁠땐 어쩔수 없고
귀찮지 않고 환경이 주어진다면 저처럼 오픈해서 마시면 돼요.
헌데 저도 바쁠땐 그냥 티백채로 우려 마실거예요 ㅋㅋ
생각보다 많은 양의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건 아닌데
향이 강해요.
특히나 달달한 건과일의 향들이 강해요.
과일 건조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과일같은 경우는 건조하면 당도가 올라가고
재료에 따라서 향도 강해지는데
건조하고 말려 더 그런향이 나는가 싶더라구요.
그리고 향으로는 파인애플의 달달한 향이 압도적이예요.
헌데 우러나오는거 보면 이 차가 히비스커스 차가 맞구나 싶어요.
히비스커스만 우려내면 물이 빨갛거든요.
붉은 빛을 띄더라구요.
히비스커스 자체는 시큼하고 떫은 맛을 가지고 있잖아요.
하지만 사과조각, 건파인애플, 건코코넛슬라이스가 들어가면서
시큼 떫은 맛을 낮추고 시큼 떫은 맛을 뺀 자리에 달달함이 들어가 있어요.
여러 재료가 섞였고 과일, 꽃, 로즈힙 허브까지 들어가면서
강한 맛이 내야하는거 같은데 차라기 보다는
과일이나 채소를 우려낸 인퓨즈드 워터 같았어요.
너무 강한 향과 맛이 아니라 은은해서 좋았어요.
향은 사과와 파인애플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맛으로는 히비스커스, 파인애플, 사과의 맛이 많이 나요.
허브가 들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허브의 향은 크지 않았던거 같아요.
너무 제각각의 맛을 표현해내면 맛의 조화가 잘 안됐을거 같은데
비율을 아주 잘 맞춘거 같아요.
이디야 피나콜라다 "세련된 단맛"을 표현해낸 차였습니다!
꽃차나 허브차들 기존에 마시던 차와는 달라서 조심스러우시다면
친숙한 과일들과 블렌딩된 차로 꽃차와 허브차들 만나보시며 그 맛을 알아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