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칼 여러가지 사용하고 있는데
용도나 소재에 따라 불편함들이 있어서
기존에 생각하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감자칼을 구매했습니다.
튼튼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껍질을 잘 잘라주는 감자칼 선택했습니다.
소개해드릴게요.
SSGP 쿠킹스 쉐프 스텐 감자칼
사이즈 : 18.5x5cm
무게: 75g
재질 304스테인리스
전체가 다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좋고
손쉽게 야채껍질 벗길 수 있는 감자칼이예요.
맨 왼쪽이 이번에 구매하게 된 쿠킹스 감자칼
그 옆에는 락앤락 감자칼
그 옆에 검정색 빨간색 감자칼은 어디 제품인지 오래되서 까먹었네요;;
락앤락 제품 같은 경우는 야채는 잘 벗겨내는데
단단한 감자나 고구마 껍질 벗기기는 어렵고
끝에 두개는 그립감이 불편하거나 플라스틱이라 오래되니 기스나 흠집이 많이 보이고
색이 변질되거나 때가 낀다는 등 관리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올 스텐으로 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쿠킹스 스테인리스 감자칼
올 스텐으로 이루어진 감자칼이예요.
손잡이 부분이 얇다보니 가볍게 잡고 감자 깍아내기 좋아요.
플라스틱에 비해서는 무게가 있는 편이지만
가정용으로 사용할거라면 무게는 크게 문제 되지 않아요.
감자 4-5개 깍는다고 팔아프거나 손목아프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손잡이의 끝에는 고리를 걸 수 있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서 걸어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뒤 구분이 확실해요.
집에 사용 중인 플라스틱 감자칼 중에 하나가
앞뒤 구분이 애매해서 가끔은 뒤로 먼저 깍은적이 있는데
칼의 날이 정면에서만 쓸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헤깔릴 걱정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칼날 옆으로
칼날과 상관없는 볼록한 모양이 들어가 있어요.
이는 기존에 우리가 감자 깍을때 감자의 싹이 났던 부분이나
흠집같은걸 칼로 도려냈던걸 대신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일단은 스테인레스 제품이기 때문에
연마제 걱정 때문에 혹시나하고
키친타올에 기름을 묻혀 닦아줬습니다.
스테인레스 제품은 새제품의 경우 연마제가 묻어있을 확률이 높으니
키친타올에 기름 묻혀 닦아내고 사용해주세요.
상태가 깨끗해서 괜찮은거 아닌가 했는데
아주 조금 묻어나오긴 하더라구요.
쿠킹스 감자칼
가볍게 쓸어낸다는 느낌으로
툭툭 스쳐지나가는데
감자껍질이 잘 벗겨지기도 하고
벗겨지는 그 느낌이 아주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별로 힘이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감자칼이 날이 너무 넓으면
감자를 깍다가 자칫 손가락까지 다칠수가 있는데
적당한 면적을 가지고 있으니
다칠 위험성도 적어요.
그리고 감자칼 사용할때는 야채를 잡은 손 반대편 쪽으로
깍아주셔야 한다는 점 ~ !
다치지 마세요~
그리고 이렇게 감자에 싹이 자라있는 흔적들이 있죠.
이 부분들은 일일이 칼로 도려내 줬는데
이제 감자칼 하나로 다 가능해요.
감자칼 끝에 볼록 튀어나와있던 부분 기억하시죠?
그걸 감자싹이 나있는 근방에 찔러 넣어서
감자싹이 난 부분 테두리를
둘러가며 빼내주시면 돼요.
기존에 칼로 도려내던 형태 그대로 사용해주시면 돼요.
이제 감자칼 하나로 감자를 깍아내는 모든 작업은 끝이 납니다.
저는 슥슥슥슥 대충대충 껍질 벗겨내거든요.
그런데도 껍질 얇게 잘 벗겨져요.
사과는 감자보다도 껍질이 더 얇고 벗겨내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이정도면 칼로 잘라내는것 보다도
얇게 잘리는거 같지 않나요?
감자칼로 깍다보니 칼보다는 매끄러운 느낌은 없지만
깨끗하게 잘 깍였죠?
사과의 상처까지도 보인다라는 것은
그만큼 얇게 껍질이 벗겨졌더라는 증거이기도 하겠지요.
쿠킹스 스테인리스 감자칼
플라스틱 바디 제품들은 기스나 흠집에 약하고
오래쓰면 색깔이 변질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런 부분에 있어 쿠킹스 제품은 스테인레스이기 때문에
처음과 똑같은 상태로 녹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구요.
칼날이 넓지 않기 때문에 다칠 위험성도 적습니다.
스테인레스라서 내구성도 좋구요.
날의 커팅력도 너무 좋은데
정말 가볍게 스친다라는 느낌, 쓸어내린다라는 느낌으로
사용해주는데 힘이 별로 안들어가서
가정용 감자칼로 사용하기 너무 좋은 제품입니다.
그리고 칼로 도려내던 흠집이나 감자싹의 흔적을
감자칼 하나로 해결할 수 있으니
쿠킹스 스테인레스 감자칼로
주방일 간편하고 쉽게 하는데 도움 받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