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맛본 허브차 중에서
제 취향과 아주 잘 맞았던 허브차는
루이보스인데요.
그런 루이보스와 꽃차를 블렌딩하여 맛을 더욱 극대화한
이디야의 루이보스 옐로우 플라워 소개해드릴게요.
이디야 루이보스 옐로우 플라워
용량 : 총 15g(1.5g x 10개)
루이보스는 붉은 덤불의 차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차로
이디야의 루이보스 옐로우 플라워는
루이보스 잎과 수레국화 꽃잎, 해바라기 꽃잎이 함께
블렌딩 된 향긋한 블렌딩 티예요.
단일 원료만을 가지고 허브차를 즐기셨다면
같은 허브나 꽃잎으로 블렌딩을 해서 색다르게 즐겨주시는건 어떠신가요?
블렌딩의 조합이 어렵다 하신다면
이렇게 전문가가 만든 블렌딩 되어진 티로
그 색다른 맛을 함께 해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산이 가장 유명한데
이디야의 루이보스 옐로우 플라워 티 역시도
남아공산을 높은 함량으로 포함하여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색다르게 자두향과 크림향을 첨가하였고
수레국화꽃잎, 장미꽃잎, 해바리가꽃잎, 루이보스 오렌지, 건조오렌지껍질
오렌지향 천연향료를 사용한 허브 블렌딩 티입니다.
티백이 들어가 있는 봉지는
약간 허술한 느낌이 들어요;
이 부분은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
여과지는 폴리아미드를 사용하였고
피라미드 삼각 티백으로
안에 들어가 있는 내용물들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삼각 티백이라 물과 내용물과의 순환이 더욱 좋아
작은 양으로도 빨리 차를 우려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들어가 있는 루이보스 허브는 얇게 잘려있고
꽃잎같은 경우는 그대로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대게 붉고 노란 계열의 원료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보라색 수레국화꽃잎이 몇 안되지만 꽃잎 그대로
톡톡 튀는 색 그대로 들어가 있더라구요.
단일 원료는 한 원료만 보면 되지만
블렌딩티는 이렇게 들어가 있는 원료를 찾아보고
확인해보는 재미도 있네요.
85~90도의 물 230ml에 3분간 우려내 드시면 돼요.
취향에 따라 물이나 용량은 조절하시면 되는데
티백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너무 오래 우리면 안되기 때문에
오래 우려내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저처럼 티백을 오픈해서 드시는게 낫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좀 오래 우려냈어요.
루이보스 허브만 들어있는 허브 보다는 옅은 색이예요.
노란색 꽃잎들이 들어가서인지 갈색과 노란색의 중간색 정도 되더라구요.
루이보스와 꽃잎이 블렌딩 된 차라서
차분한 분위기의 가을차 느낌이 아닐까하고 예상을 했었는데요.
함께 들어가 있는 과일향과 맛이
이 루이보스 옐로우 플라워 차에서 큰 역할을 하더라구요.
색상은 딱 보면 구수한 느낌의 전통차인데
반전이 있는 달고 상큼한 맛의 허브 블렌딩 차였습니다.
루이보스의 구수함은 많이 사라지고 단맛이 강하게 살아있어요.
기분을 업 시켜줄 정도의 상큼한 맛이고
제가 따뜻하게도 먹어보고 시원하게도 먹어봤는데
따뜻하게 먹어보아도 그 맛의 개성이 확 느껴지는 상큼 달달한 차였습니다.
루이보스 차가 단맛을 가지고 있는데
그 외에 재료들이 루이보스의 단맛을 극대화 시켜주더라구요.
이디야 루이보스 옐로우 플라워
텁텁한 음식과 함께 먹거나 먹은뒤 마셔주시면
입안 헹궈주듯 개운함을 느끼게 해줄차예요.
허브차를 즐기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달달한 블렌딩 차로 한번 만나보시면
부담없이 앞으로도 허브차를 친근하게 만나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단일 원료로 된 허브차가 부담스러우시다면
루이보스 허브 블렌딩 차 중에서는
이디야 루이보스 옐로우 플라워로 루이보스 허브차와 친해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