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용기들 중에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기가
바로 유리 용기인데요.
유리 밀폐용기인 보르미올리의 제품 소개해드릴게요.
보르미올리는 200년에 가까운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유리 공업의 대표 브랜드랍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도
보르미올리 피도 투명 밀폐용기
제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용량 : 1L/1000ml
106mm x 160mm
사이즈의 밀폐용기로
소재는 본체는 소다석회유리, 잠금장치는 철사
개스킷은 고무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리가 두텁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두께가 있고 무게가 묵직합니다.
잠금장치의 방향은
제품마다 약간씩 방향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2개 제품 모두 동일한 방향으로 여닫음 마개가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보르미올리라는 로고는 상단 뚜껑 위에 찍혀 있고
본체는 아무 무늬 없이 깨끗한 디자인이예요.
그리고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완전 밀폐의 기능을 할수 있게 해주는 개스킷
말랑말랑한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개스킷 같은 경우는 소모품이라 생각하심 돼요.
고무라서 오래 사용하면 마모가 되는데
따로 구매하셔서 교체하시면 됩니다.
잠겨 있을때는 아래의 철사 부분을 위로 들어올려 열어주시면 돼요.
닫을때는 하단의 고리를 상단에 걸어 내려주시면 되는데
내릴때 압력이 느껴져서 이래서 완전 밀폐가 되는구나 싶어요.
유리 용기가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참 좋은 소재인데
보르미올리 피도 클리어탑처럼
철사고리가 걸려져 있는 디자인들의 경우
야쉬운 점이라면 이 철사부분을 일일이 깔끔하게 세척하지 못한다라는 점이예요.
걷어내서 꼼꼼히 닦아내주고 싶은데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겉에 꼼꼼하게 닦아주는 정도로 세척할 수 있어요.
사용을 위해서는 고무개스킷을 걸어주셔야 합니다.
들어 가야할 부분에 비해 고무 개스킷이 작은듯 싶은데
그래야 완전 밀착, 밀폐가 돼요.
개스킷은 끼워빼기 쉽게 고리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철사와 가까이 붙이면
나중에 닫고나면 철사부분에 눌려 찌그러져서
마모되기 더 쉬우니깐
전혀 다른 방향으로 두고 끼워맞춰 주세요.
이제 직접 사용해볼게요.
자주먹는 반찬이나 빨리 먹는 반찬을 보관하게 된다면
간편하게 설겆이하듯 세척해주시면 되는데
과일청이나 피클처럼 오래두고 보관할 재료를 담을 용도로쓰신다면
저처럼 열탕 소독해주셔야해요.
깨끗한 관리를 위해서두요.
물과 함께 유리병을 뒤집어 넣어 끓여주세요.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시면 안되고
약한 불로 열탕 소독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한 보르미올리 밀폐용기에 치킨무를 만들어 담아볼거예요.
치킨무 국물을 먼저 만들어볼겁니다.
식초, 설탕, 물을 1:1:1 비율로 넣어주시면 되는데
비율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새콤한거 좋아하시면 식초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금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소금 넣으니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식초, 설탕, 물 1:1:1이 딱 좋아요.
잘 섞어 실온에서 설탕 녹여 냉장으로 옮겨주심되는데
성격 급하신 분들은 저처럼 설탕만 빨리 녹여 식혀서
담아주시면 돼요.
이때 필요한건 스피드ㅋㅋ
단순한 치킨무 아니고 비트가 들어간 비트치킨무입니다.
잘 섞어서 보르미올리 밀폐용기에 가득 담아주세요.
치킨무가 잘 잠기도록 준비한 치킨무의 국물을 가득 담아주시구요.
닫아주시면 끄으으읏!
잘 섞이라고 앞뒤로 뒤집어 놓는데
뒤집어놔도 국물이 샐 틈도 없어요.
단 비트처럼 색깔이 짙은 재료를 담아 놓고
이렇게 뒤집어두고 그러면
개스킷의 안쪽은 착색이 될 수 있습니다.
보르미올리 피도 밀폐용기
가정에서 과일청 담그거나 피클담그거나 할때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의 용기로
용기 자체가 두터워서
유리지만 깨질걱정 덜하며 사용할 수 있어요.
무게가 무겁긴 하지만 그만큼 튼튼하다라는거기 때문에
무게 부분은 감안을 하셔야 할거 같고
중탕소독할 경우 개스킷을 제외하고는 전체소독을 할수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단, 번거로움이 있고 큰 냄비가 필요하다는 점~
평소에 반찬담고 빨리 먹을 재료들을 담을때는 가볍게 세척해주시는 정도로만 해도 돼요.
장기적으로 보관할거라면 중탕소독 꼭 해서 사용해주시구요.
속이 훤히 비치는 유리 용기라서 내용물이 속시원하게 보여서
관리면에서도 더 좋고 환경호르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한달이고 두달이고 1년이고 오래 보관해 두고 먹을 음식의 보관용기로 사용할 거라면
보르미올리 피도 투명 밀폐용기로 오래두고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