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포터블 프로젝터 제품들은 작고 편리한 휴대성을 갖추고 있었지만 조금 부족한 성능으로 가정에서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뷰소닉의 M2 모델은 휴대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성능을 갖추어 출시되었는데요, 제품 외관과 기능, 성능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외부에 특장점이 기재되어있습니다. 1200 LED 루멘의 밝기를 가진 DLP 타입으로 Full HD(1080p) 해상도에 HDR까지 지원하는 포터블 프로젝터입니다.
1.32Kg의 가벼운 무게로 가방에 넣어 이동하기에 용이하며 어댑터와 리모컨 등을 모두 수납할 수 있는 가방이 기본 제공됩니다.
정사각형에 라운드 처리된 모서리, 메탈 소재의 골드와 챠콜의 컬러 조합이 매우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렌즈의 주변에 리모컨 센서가 위치하고 있으며, 투사거리가 50cm 이내로 너무 가까우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여 사용자를 보호하는 기능이 더해져 있습니다.
전원 버튼 및 후면에 입출력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HDMI는 물론 USB-C 타입의 디스플레이 입력이 가능하며, 마이크로SD 메모리와 USB 포트를 통한 다양한 외부 저장장치의 연결 및 재생을 지원합니다. 와이파이를 위한 리시버는 하단 수납부에 별도로 마련된 포트에 연결하여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포터블 프로젝터는 간편함의 극대화를 위해 스피커가 내장되어있는데요, 뷰소닉 M2 모델에는 하만 카돈의 고음질 듀얼 스피커가 탑재되어 영상뿐만 아니라 음향에도 큰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닥에는 접이식 스탠드가 부착되어 다양한 투사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삼각대 마운트홀을 이용해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어 거실이나 방안부터 캠핑 등 야외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화면 구성이 가능합니다.
0.27W에 불과한 대기 전력으로 상시 전원을 연결해두어도 전혀 부담이 없으며, 실제 구동 시 스펙의 74W 보다 낮은 60W 정도의 전력 소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은 전력 소모량 덕분에 220V 출력 소켓을 갖춘 45W 지원 보조배터리를 연결하여 사용한다면 야외에서도 보조배터리를 충전하여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겠네요.
영상을 재생할 내장 스피커의 음량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으며, 매일 몇 시간씩 사용하더라도 전혀 부담 없는 낮은 전력 소모량에 최대 30,000시간의 사용이 가능한 내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실 바닥이나 책상 위에 올려두고 바닥의 받침대의 각도를 조절하여 사용하거나, 삼각대를 이용해 높이를 맞출 수도 있습니다. 자동 키스톤 및 초점 기능이 제공되며, 사용자가 세부 설정이 가능하여 큰 화면을 낮은 각도에서 투사하더라도 왜곡없이 깔끔하게 볼 수 있습니다.
100인치 스크린을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좌측의 65인치 TV가 매우 작게 느껴질만큼 큰 화면인데요, 포터블 프로젝터로 100인치 화면을 만족스럽게 구성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으나 결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바닥에 프로젝터를 위치해 각도 차이가 극단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자동 키스톤 및 초점 기능으로 왜곡없는 화면을 곧바로 구성해줍니다.
기본 메뉴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Aptioide와 어플 및 파일, 설정 메뉴와 스마트폰의 스크린 미러링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 빈도가 높은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큼직한 아이콘으로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USB 리시버를 장착하면 무선 네트워크로 수많은 콘텐츠를 편리하게 재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메뉴를 지원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 위치 및 투사 각도에 따른 사다리꼴 모양의 왜곡을 보정해주는 키스톤 기능 또한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 미러링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투사할 수 있습니다. 작은 화면을 100인치로 보는 것은 완전히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스트리밍 채널을 바로 실행할 수 있으며, 유튜브 재생을 직접 지원하기에 프로젝터 하나만 있으면 수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편리합니다.
4:3 비율의 100인치 스크린의 가로를 가득 채우는 투사 거리를 확인해보았습니다. 16:9 비율이기에 실제 투사된 화면 크기는 약 90인치 내외가 될 텐데요, 세미 단초점 렌즈가 탑재된 덕분에 2.5m 정도의 거리에서 90~100인치 크기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실 뿐만 아니라 작은 방에서도 충분히 큰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화질 영상을 재생하며 색감과 밝기, 성능을 확인해보니 1200 LED 루멘으로 저가형 및 포터블 제품에 비해 밝은 화면, RGBB LED 기술이 적용되어 풍부하고 선명한 색감을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1920x1080 Full HD 해상도로 글자 시인성 또한 뛰어나며 HDR10과 Blu-ray 3D를 지원하여 콘솔 게임기나 3D 컨텐츠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뷰소닉 M2 포터블 프로젝터 시연 영상
100인치 화면을 투사하고 영상으로 촬영해보았습니다. 야간이나 암막 커튼을 사용하는 주간에 충분히 밝은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내장된 하만 카돈 스피커는 거실에서 사용할 때도 50%의 볼륨을 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강력한 출력과 좋은 음질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기존 포터블 프로젝터는 별도의 스피커를 사용해야 들어줄 만 했다면 뷰소닉 M2는 외장 스피커가 전혀 필요하지 않는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노트북과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를 연결해 서핑과 게임 플레이를 진행해보았습니다. 60인치대로 즐기던 게임을 100인치의 화면으로 즐기니 즐거움이 배가되는군요. 화면은 역시 클수록 좋습니다.
이렇게 뷰소닉 M2 포터블 프로젝터를 살펴보았습니다. 기존 포터블 제품과 비교되지 않는 밝고 선명한 화면과 와이파이 및 스크린 미러링의 확장성, 압도적인 품질과 음량의 사운드까지 갖춘 모델로, 거실부터 안방, 캠핑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