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제품은 레고 해리포터 2020년 하반기 신제품

'75968 프리벳가 4번지(4 Privet Drive)'입니다.

총 브릭수 797개, 미니피규어 6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99,900원입니다.

박스는 가격대에 비해 그리 크지 않아요.

처음에 브릭수가 이 정도로 많은지 모르고 참 가성비가 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어요.

박스 뒷면에는 내부가 보이는 건물의 뒷모습, 디테일 사진과 기믹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내용물은 인스 한권, 스티커, 밑판 하나, 1~5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5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를 시작하면 버논 더즐리 미피와 거리 간판, 부엉이 한마리가 나옵니다.

저 부엉이가 '에롤'인 줄 알았는데 그냥 이름 없는 부엉이였어요.

버논은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살집 있게 표현이 됐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이제 건물의 1층 일부를 만들어줍니다.

돌려보면 내부에 소파가 생겨났고 계단과 그 아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2번 봉지에서는 더들리 더즐리가 나왔습니다.

표정도 귀엽고 상의 프린팅도 이쁘네요.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건물 1층을 완성했습니다.

외관은 비교적 평범하지만

내부가 아주 좋네요.

옆을 열어주면 해리포터가 구박 받으며 지내야 했던 공간이 나옵니다.

3번 봉지에서는 페투니아 더즐리가 나왔습니다.

상의 프린팅이 너무 잘 나왔어요.

역시나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건물 2층 일부를 만들어줍니다.

내부에 뭐가 있는지 조금 가까이 다가가 볼까요?

이렇게 침대와 책상 등이 있습니다.

영화 '해리포터 비밀의 방'에서 나왔던 장면을 연출한 제품이라 손님이 와 있을 때

해리포터가 이곳에서 대기를 하게 됩니다.

4번 봉지에서는 헤드위그와 도비, 케이크가 먼저 나왔습니다.

도비가 좀 더 허름한 모습이었으면 더 싱크로율이 높았을 것 같아요.

뒷모습은 무난한 편입니다.

이제 프리벳가 4번지는 완성이 됐습니다.

외관이 막 대단하지는 않죠?

하지만 좁은 공간임을 감안하면 내부가 제법 충실한 편입니다.

레버를 돌리면 벽난로에서 편지가 쏟아지는 기믹도 있습니다.

마지막 5번 봉지에서 해리포터와 론 위즐리가 나왔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의상이 잘 표현됐습니다.

얘네도 다 투페이스를 하고 있네요.

이제 날아다니는 자동차인 '포드 앵글리아'가 나왔습니다.

뒷모습도 무난해요.

예전 '커다란 버드나무' 제품에 있던 앵글리아와 크게 변한 부분은 없습니다.

트렁크 표현과 조립법은 조금 변했지만 외형에서 큰 차이는 없더라고요^^

트렁크 안에는 여행 가방 하나와 해리를 탈출 시킬 때 쓰는 쇠사슬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처음에 박스 아트만 보고는 되게 심심한 제품일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조립도 재밌고 건물 표현도 좋고 미니피규어 구성도 아주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크기에 비해서는 약가 비싼 감이 있다고 느껴지지만

전체적인 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하반기 레고 해리포터 제품들은 다 잘 나온 것 같네요^^

그럼 '75968 프리벳가 4번지(4 Privet Drive)'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