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집에서 시원한 빙수를 만들어 먹기 위해
가정용 빙수기를 장만했어요.
제가 선택한 모델은
리빙센스 LS-IG564W
모델입니다.
수동으로 가는게 아니라 전원 꼽으면
자동으로 갈리는 자동 빙수기예요.
소비전력은 40W
리빙센스 LS-IG564W
사이즈는 160x283x160mm사이즈로
생각보다 큰 사이즈는 아니예요.
커피머신 비슷한 사이즈예요.
조립도 쉽고 무게도 가벼워서 부담없이 쓰기 좋은거 같아요.
사진 상에는 투명 플라스틱 부분이 더 진해서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촌스러울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대신 앞에 리빙센스라고 적힌게 더 촌스럽게 보이긴 합니다;
좌우로 돌려 오픈이 가능하며 뚜껑의 온오프가 쉬워요.
이 뚜껑을 통해서 빙수기를 작동하고 멈추고 해요.
방법은 아래에서 마저 설명할게요.
얼음통을 본체에 이렇게 조립해 주시면 되는데
얼음통은 이렇게 다 하나하나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척에도 굉장히 좋은 제품이예요.
내부에 칼날이 하나 들어가 있는데
허술한 느낌이 있긴 한데
결과물은 이것에 비해서는 만족스러워요.
모두 오픈하면 이렇게 칼날도 뺄 수 있게 되있어서
따로 세척하려 한다면 따로 세척도 가능합니다.
나중에 오래쓰면 이 칼날만 교체하면 되겠어요.
그리고 이 제품은 자동으로 얼음이 갈리는데
그 작동의 온오프를 이 뚜껑으로 할 수 있어요.
뚜껑에 날개처럼 톡 튀어나온게 있는데
그 부분을 저 홈에 끼워맞춰주면 빙수기가 작동을 해요.
순식간에 얼음을 뽑아내더라구요.
빨라요 빨라
하지만 소리에 깜짝 놀랄 수 있어요 ㅋㅋㅋㅋ
카페에 가면 커피 내릴때 큰 머신 쓰잖아요.
그 머신이 카페를 울리는 소리와 맞먹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멋대로 튈 수 있어요.
얼음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얼음을 제거하지 않으면
얼음이 갈려 빠지는 홈으로 얼음이 녹아서 물이 빠질 수 있어요.
그러니 사용하고나서는 바로 얼음을 빼주세요.
얼음은...완전 미세하게 갈아내는건 아니예요.
약간의 얼음결정이 남아 있어요.
그래서 입자가 씹히기도 해요.
전문 빙수 가게에서 만나게 되는 빙수의 얼음 입자보다는 크다라는거 알고 계셔야해요.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예요. 입자가 좀 씹히기는 한데
그대신 빨리 녹지는 않아요. ;
전문점에서 쓰는거 아니고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괜찮은거 같아요.
소리가 크긴 하지만 이정도 입자로 집에서 갈아내기 쉽지 않잖아요.
그리고 빙수기는 한여름에 쓰고 그 외에는 거의 쓸일이 없기 때문에
비싼거 주고 사기 보다는 이렇게 가성비 좋은거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한여름에만 바짝쓰고 말껀데 5만원 이상 주고 사기엔 부담스러운거 같아요.
그리고 가볍고 부피가 크지 않으니 보관이나 이동하며 사용하기에도 괜찮구요.
설명서 없이도 그냥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우니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칼날 부분도 안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위험 걱정없이 아이들에게 맡겨 빙수 만들수도 있어요.
또한 얼음통은 다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얼음통 관리 할 수 있어요.
가성비 좋은 제품 찾으신다면 추천 드릴 수 있을 정도인데
대신 소리가 크기 때문에 그 부분은 감안을 하셔야 해요.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