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팬으로 냉동생지를 구워 크러플을 만들어 먹었는데요.
어땠는지 후기 전해드릴게요.
서울식품 냉동생지 미니 크로와상
용량 : 80개 1.76kg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려고 했을때
80개라고 하길래 양이 너무 많다 싶었어요.
20개짜리도 있는데 가격적인 면에서 80개짜리가 이득이라서
아침점심저녁으로 먹지라며 그냥 80개짜리를 구매했는데
80개짜리 안샀으면 후회할뻔했네요.ㅋㅋ
참고로 20개 짜리는 배송비 포함 만원 조금 넘어서
그냥 80개 사는게 나아요.
유통기한은 12월 까지로
충분히 다 먹을 수 있는 양이예요.
왜냐면 미니 크로와상 냉동 생지거든요.
그리고 해썹 인증 받은 기관에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66g당 165kcal이고 밀가루라서 탄수화물의 양이 높지만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는 지방의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습니다.
원재료로는 밀가루, 마아가린, 팜올레인유, 팜스테아린유, 정제가공유지, 프리페어드에더블팻, 유화제, 정제염, 정백당, 냉동효모, 정제소금, 곡류가공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냉동보관해야하는 제품이고
오븐에 구을때는
상온에서 40분 해동 및 2-3시간 발효 후 175도 오븐에서 15분 정도 구워주면 돼요.
하지만 저는 오늘 와플팬에 구워먹을 거예요.
미니 크로와상이예요. 그래서 80개가 많아 보이지는 않아요.
한번 먹을 때 5개는 먹어줘야 배 좀 차는 그정도예요.
실온에 10분 이상 뒀다 사용하세요.
그냥 밀가루 한덩이를 납짝하게 누른 다음에 말아 놓은거 같은데
이게 크로와상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와플팬도 작은데 크로와상이 와플팬에서 이정도의 사이즈면
정말 말 다했죠 ㅎㅎ
구워서 부풀어 오른다고해도 한입크기예요.
처음에는 와플팬을 덮어놓고 그대로 놔뒀거든요.
억지로 누르지는 않았어요.
더 망칠까뵈
그랬더니 오히려 중앙 부분으로만 익은것 같았어요.
테두리 부분으로는 제대로 안 익은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더 익혔어요.그랬더니 너무 익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번엔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비스틈하게 냉동 생지를 놔준 다음에
눌러주면 이렇게 하트가 나옵니다.ㅎㅎ
이번에는 처음부터 꾹 눌러서 모양을 만들어준 다음에
익혀줬어요.
확실히 처음부터 꾹 눌러 만들어준게 모양이 잡히고
덜타고 고르 익은 느낌이 있어요.
서울식품 냉동생지 발효 미니버터 크로와상
납짝하게 눌리긴 했어도 층층이 쌓아올린 크로와상 특유의 식감이 남아 있어요.
납짝해진 그 모습에서도 겉바 속촉은 존재합니다.
헌데 그냥 먹기에는 심심한 느낌이 있어요.
실제 크로와상 보다는 고소한 느낌은 덜해요. 기름칠을 따로 안해줘서 그런지.ㅋㅋ
그래서 잼이나 생크림, 꿀 이런거 함께 드시는게 좋겠어요.
저는 초코생크림을 얹어 먹었어요.
실제 와플보다는 퍽퍽함이 덜하고
밀가루와 밀가루 사이사이 공기층이 들어가 있어
부드럽게 먹기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크러플을 만들어 먹을 때는 실온에서 충분히 녹여준 다음에
와플팬에 처음부터 완전히 눌러서 익혀주셔야
크러플 전체에 골고루 열 전달이 되서 맛있고 예쁘게 구을 수 있어요.
재료에 따라 굽는 방법이 약간씩은 달리 해줘야 해요.
와플 만들려면 따로 반죽 해줘야해서 굉장히 귀찮은데
간편하게 서울식품 냉동생지 크로와상 꺼내서 구워주면
와플 같은 크로플이 간단하게 만들어지니 간식, 브런치로 해먹기 괜찮은거 같아요.
그리고 구매한다면 20개 말고 80개 구매하시는게 가격적인 면에서도
본인의 포만감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