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고 킹덤 '7949 호송 마차 탈출(Prison Carriage Rescue)'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총 브릭수 50개, 미니피규어 3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16,000원입니다.

요즘 제품들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이 좋아서 레고 킹덤과 캐슬 시리즈에 흥미를 많이 느끼고 있어요^^

브릭수는 적지만 비슷한 규모의 다른 제품들보다는 살짝 큰 사이즈의 박스입니다.

아마도 말 피규어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도 아주 아담한 사이즈에요^^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 장면과 기믹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호송 마차의 뒷 부분이 열리는 기믹인데 이건 뭐 기믹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니 사진으로 따로 보여드리지는 않을게요.

구성은 간단히 인스, 말 피규어, 넘버 없는 봉지 2개가 다에요.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프로모션 폴리백 제품이 2개나 들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된 제품들은 과대 포장 방지법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으니 직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조립을 시작하면 먼저 미피 3명이 나옵니다.

좌측부터 라이언군 병사, 라이언군 기사, 드래곤군 병사입니다.

기사의 갑옷이 따로 없는게 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퀄리티는 아주 좋습니다.

2010년 제품인데 지금의 미니피규어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어요.

라이언군 병사는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뒷모습은 무난한 편입니다.

이제 호송 마차를 하나 만들어줍니다.

브릭수가 적어서 아주 심플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반대쪽에는 창도 하나 거치돼 있습니다.

이제 검은색의 말과 말 투구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보면 참 평범한데

투구를 씌워주는 순간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옵니다.

마차만 연결해주면 완성이에요.

요즘 나오는 말은 뒷다리 각도가 조절 가능한데 이 제품의 말은 구형인지 다리는 움직일 수 없는 구조네요.

미피들을 배치하고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 제품은 전체적인 내용물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각각의 특색이 있는 미니피규어가 3개나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소품도 다양해요.

거기에 말 피규어와 말의 투구까지 들어 있어서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것 같습니다.

단지 너무 적은 브릭으로 마차를 만들다보니 조립의 재미는 부족했네요.

그래도 단점 보다는 장점이 잘 부각된 제품이었습니다.

그럼 레고 킹덤 '7949 호송 마차 탈출(Prison Carriage Rescue)'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