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사진 : 타악치료사
요즘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잘 안나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일 혹은 휴식 모두 재택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이야기인데요, 결국 집에서 할 수 있는건 한정이 되어있죠. 거의 인터넷과 관련된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노트북의 수요도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일하면서 영화보고 인터넷 서핑하기 좋은 가격대비 가성비 노트북인 HP 15s-FQ1008TU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HP노트북은 제가 이전에도 종종 사용해 봤는데요, 이렇게 흰색의 제품이 제일 깔끔하더군요. 플라스틱 재질 중 단색 중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예쁜 색상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또한 가운데 HP로고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각인되어있습니다. 거울처럼 반사되는 재질이라 기울기에 따라 색이 바뀌는 부분도 좋습니다.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본체와 어댑터인데요, 보시다 시피 어댑터의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요즘은 어댑터를 무식하게 크게 만들지 않더군요. 휴대성이 좋아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이런 부분에서도 보이는것 같습니다.
포트 부분을 보겠습니다. 우선 왼쪽 기준으로 보면 처음에 전원잭이 있고, USB 3.0 Type-A 포트가 2개가 있습니다. 요즘 3.0은 기본이죠. 마우스와 외장키보드 1개씩 써도 되고 저장장치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반대쪽을 볼께요.
이렇게 위쪽과 아래쪽에 포트가 나뉘어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보통 리더기를 이용해야 하지만 이렇게 직결이 되니 편하게 사진이나 영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포트가 있는데요 이거 오디오 입력 / 출력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마이크가 있는 헤드셋을 이용해서 마이크 및 이어폰(헤드폰)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거죠.
위쪽에는 C타입 단자가 있습니다. 요즘은 C타입으로 충전도 하고 데이터 연결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이건 꼭 필요한 단자임이 틀림없습니다. 또한 HDMI포트가 있어 외부 모니터 혹은 프로젝터 등의 연결 확장성이 좋습니다.
여기 보시면 베젤이 굉장히 얇아 보이죠? 이전세대와는 달리 옆면의 베젤을 줄였습니다. 약 6.5mm 정도 되는데요 베젤이 얇으면 시안성이 편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무게 및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총 화면의 크기는 15.6인치이며 무게는 1.69kg 입니다. 또한 두께도 전작 대비 1.79mm로 더 얇아져서 휴대성이 좋아졌죠.
또한 웹캠도 화면 위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HD화질이지만 간단한 회의 및 영상 통화 정도는 큰 문제 없지만 더 좋은 화질을 원한다면 보통은 따로 외장 웹캠을 구매하시는 추세입니다. 아무리 좋아도 외장 웹캠보다 하드웨어적으로 스펙이 좋을 수는 없기 때문이죠. 저는 FHD 화질의 웹캠을 10만원대로 구매해서 따로 사용중입니다.
10세대 인텔® 코어™ i5-1035G1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요. 10나노 공정으로 내장 그래픽 성능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었죠. 게임에 그리고 이미지 작업에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4코어에 8스레드, 그리고 기본1GHz 클럭에 부스트 클럭이 3.6GHz까지 나옵니다. 실제 스펙을 좀 더 보면
메모리는 DDR4 4GB, 그리고 와이파이6를 지원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M.2(NVMe) SSD 256GB를 탑재했죠. 확실히 속도가 빠른데요 성능 체크는 아래 벤치마크로 따로 해 놨습니다. 그리고 WiFi6는 여러개의 접속 및 연결 안정성이 좋기에 인터넷 사용 환경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FHD 16:9비율의 15.6인치의 화면을 가진 HP 15s-FQ1008TU는 광시야각이 178도까지 지원합니다. 기존 노트북들은 옆에서 보면 화면이 어두워 보이기에 불편함이 많았는데요, 넓은 광시야각은 실사용에 좋은 편의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실제로 한번 찍어 봤는데요, 옆에서도 잘 보이는걸 알 수 있습니다만 시야각이 커질 수로 조금 어두워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존 제품들과 비교시 많이 좋아짐은 알 수 있습니다.
또하나 좋은건 큰 화면의 노트북에는 텐키가 있다는거죠. 작은 노트북에는 숫자패드가 없어서 문서를 작성할 때 불편함이 있지만 숫재패드가 있기에 좀 더 편하게 문서 작성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속충전 배터리를 탑재 했는데요 45분에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 시 기본 상태에서 13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니 외부에 어댑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글의 말미에 실제로 사용 시간을 한번 체크해 봤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눕혀지는 각도도 뒤로 많이 기울어 지는데요 90도로 부족한 상황에서는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쪽 통풍구는 길게 일자로 뚫려 있습니다. 실제 사진 편집을 하니 가끔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나면서 아래쪽으로 발열을 해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한 위쪽에 스피커도 길게 일자로 뻗어있는데요 사운드의 질이나 크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혼자 사용하는 사무실이나 방에서 음악듣기 좋더군요.
참고로 돌비인증을 받았고,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여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사용하여 음악을 들을 때 더 입체적인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럼 벤치마크 한번 볼께요.
우선 3D마크입니다. 총 점수는 4328점이 나왔고,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확인해 보니 읽기속도가 거의 2000MB/s가 나오는군요 확실히 SSD의 성능이 좋습니다.
또한 PCMARK성능이 3184점인데요, 위의 벤치 마크 점수들을 보면 게이밍 노트북처럼 고 성능은 아니더라도 기본으로 옵션 타협으로 게임을 즐기거나 그 외의 인터넷 및 영상/사진 편집들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더 자세한 세부 스펙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배터리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우선 100%까지 충전을 한 후에 스탑워치를 두고 체크를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스트리밍 음악을 틀어놓고 풀 화면으로 바꾼 후 체크했으며, 화면 밝기는 50%로 해 놨습니다.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 아닌 영상을 와이파이로 잡고 실험했다는 점을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 30분이 지나니 약 6% 정도의 배터리가 소모가 되었고,
1시간이 지나니 12%의 배터리가 소모 되었습니다. 이왕 시작한 김에 1시간 더 지나보니
2시간에 23%의 배터리가 소모가 되었네요. 이정도 속도라면 약 8~9시간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실제로 8시간 조금 넘어서 전원이 아웃 되더군요.
스펙에는 13시간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아마도 인터넷 사용하지 않고 일반 작업을 했다면 충분히 13시간은 사용했을거로 예상되는 수치입니다.
아래는 실제로 인터넷 창 띄우면서 CPU , RAM 점유율 확인하는 영상인데요 우선 볼까요?
보시면 CPU는 웹서핑 및 유튜브 영상 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나 RAM의 점유율이 거의 꽉 차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RAM을 조금 늘리는게 좀 더 쾌적한 서핑을 즐길 수 있을득 하나, 실 사용에서는 영상에 보듯이 버벅임 없이 충분히 사용가능했습니다.
오늘은 10세대 인텔® 코어™ i5-1035G1 프로세서를 사용한 HP 15s-FQ1008TU 가성비 노트북을 이야기 해봤습니다. 15.6인치의 넓은 화면에 가벼운 휴대성과 배터리 타임 그리고 성능을 생각해 볼때 가격대비 좋은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며 다음에 다른 제품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