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남편의 머리를 빗겨준 지 일주일 째...
뭔가 착한 와이프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샘솟지만, 매번 "어떤것같아?", "효과가 있는것같아?"하며 질문을 쉴 새 없이 던지면 실험대상이 된 남편은 항상 같은 대답뿐이다.
"그냥 빗같아"... 아
니야! 아직 일주일이라 그럴꺼야! 조금 더 써보면 효과가 있을꺼야!!
진동이 두뇌를 울리는 게 아니라 크게 자극 받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며(크게 울려야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외선 기능 또한 실제로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 아직 모르니... 발모제를 투약할 일이 없다면 그냥 빗일 뿐이라는 남편의 왈...
일단 더 사용해보자! 그래도 효과가 있지 않겠는가!
사실 머리를 어떻게 빗냐에 따라 머리 숱의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것을 본인을 통해서도... 외관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1주차 체크리스트>
정말 아직 너무도 빗 같아서 주간평가를 조금 낮게 평가했다.
그래도 사실 이런 제품은 오래 쓰면 쓸 수록 뭔가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하는 필자의 생각이다.
제발 효과가 나길...!ㅠ
* 이 사용 후기는 다나와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