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중에 캡슐 세제라는게 있는데 알고 계셨나요?
저도 예전부터 알고 있긴 했거든요.
친구 중에 한달 살기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는 애가 있었는데
같이 장보다가 캡슐 세제를 찾더라구요.
그게 무게도 덜나가고 사용하기 편하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알게 됐는데 이번엔 저도 직접 만나봤습니다.
소개해드릴게요!
테크 수퍼볼 캡슐세제
용량 : 총 30개(410ml)
다나와 최저가를 검색하면 8,020원 입니다.
마트와 가격 비슷해요.
하지만 10원 더주고 8030원에 무료 배송받을 수 있네요!
그럼 인터넷 구매하셔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테크 수퍼볼 라벤더향은 일반 세탁기와 드럼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향은 클린향과 제가 만나본 라벤더 향 2가지 향이 있습니다.
전 좀 싱그러운 향이 좋아서 라벤더 향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총 30개가 들어가 있는데
캡슐 한개당 빨리 7kg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빨래 7kg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 싶으시면
세탁기 용량을 체크해보세요.
그러면 빨래 7kg 파악하는게 쉽습니다.
테크 슈퍼볼과 같은 캡슐 세제는 세제 투입구가 아닌
세탁조 속에 캡슐을 넣고 사용을 해요.
보통은 세제 투입구에 세제를 넣는데
캡슐 세제는 세제부터 세탁조 바닥에 넣어 준 다음에
그 다음에 빨랫감들을 넣어서 세탁을 해줘요.
캡슐은 물에 쉽게 녹아요. 그래서 자칫 손에 물기가 남아 있거나
물 있는 곳에 캡슐을 그대로 놔두면 캡슐이 터질 수도 있으니
세탁기에 넣지 않은 상태에서
세제가 터지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캡슐 세제의 성분으로는
계면활성제와 가용화제, 효소, 향료, pH조절제, 수용성필름, 프로필렌글리콜, 리모넨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캡슐화 된 제품이라서 나쁜 성분들이 많이 들어간거 아닌가 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얼룩제거 4중 효소의 제품으로 단백질, 간장, 쥬스, 흙먼지 얼룩, 땀 피지얼룩을
잘 지워내는 제품입니다.
자주색에 가까운 색상이구요.
안에 있는 세제 자체는 투명한 액체 상태입니다.
그리고 겉캡슐은 일반 비닐처럼 두껍지 않아요.
손톱으로 잘못 찌르면 찢어져 버릴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이렇게 30회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니
용량 체크할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세제 넣을 때 항상 넉넉하게 넣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낭비가 되기도 하는데;
7kg 기준 1개씩 넣어주면 되니깐 낭비는 덜할거 같아요.
그리고 세제를 두고 사용할 때
공간 차지도 덜해요.
아무것도 없는 세탁기 안에 세제부터 1캡슐 넣어줍니다.
그리고 옷을 넣고 세탁기를 돌려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거품이 많이 나지는 않더라구요.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으로 돌려줬어요.
캡슐이 혹 안녹은건 아닐까 하고 중간에 확인도 했는데
보라빛을 내면서 잘 터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캡슐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았어요.
바닥에 먼지는 약간 남았지만 캡슐 찌꺼기 같은
필름의 형태는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얼룩 제거 정도는 보통이구요.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따로 섬유유연제는 넣지 않았어요.
캡슐 세제만을 넣고 돌린건데
세제에 라벤더 향을 가지고 있던 제품이예요.
캡슐화 되어 있을 때도 라벤더 향이 진하지는 않았는데
세탁을 하고 나서도 향이 많이 남아 있지 않더라구요.
세탁기의 설정에 따라서도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설정한 환경에서는 향이 거의 미미할 정도로 남아있었습니다.
세탁시간이나 헹굼 시간도 그렇게 길고 많지 않다 생각하거든요.
암튼 향이 약합니다.
그래서 넘 진한 향이 싫으신 분들은 이 제품 쓰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간편하게 세탁세제 사용하실 분들 쓰시기 좋은 형태의 제품입니다.
가루 형태 쓰시면서 제대로 세제가 안녹아서 불편함 겪으셨던 분들도
사용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그래도 캡슐 하나에 7kg의 빨래 양이라 생각하고 1캡슐, 2캡슐
맞춰서 넣으면 되니 편한 점은 있습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