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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뉴스] 겨울철 불조심! 소화기는 선택 아닌 ‘필수’

다나와
2018.11.23. 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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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초입. 날은 건조하고 바람은 매서워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조심해야 하는 것이 ‘불’이다. 소방청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를 분석한 결과,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43.6%가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에 발생했다. 전체 215,093건 가운데 35%인 75,727건이 겨울철 발생 화재였으며, 671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 1,536명의 43.6%를 차지했다. 또 5년간 장소별 사망자 수를 보면, 주거시설에서 전체의 62%인 949명이 사고를 당했다. 추운 날씨 실내에서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 주택용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잘 구비해 놓았는지 점검해 보자. 빨간색 뚱뚱보 소화기에 쌓인 먼지도 한 번 닦아주고, 분말이 굳지 않도록 세게 흔들어 주자. 혹시 발생할지 모를 화재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위한 기본이기 때문이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소화기 구입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소화기 구매가 부쩍 증가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3배 가까이 뛰었다. 매월 전년도 판매량을 갱신하는 가운데, 올해 2월에는 작년 2월에 비해 무려 45배나 많이 팔리기도 했다.

특히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2월까지 소화기가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소화기 시장은 장밋빛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에도 11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간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이 기간 소비자 구입이 집중됐다.    

다나와 소방/생활안전용품 카테고리에서 소화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84%에 달해 소화기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판매된 소방/생활안전제품 중에는 소화기 판매량이 84%로 제설제(7%), 화재감지기(4%)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지난해 법률개정으로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대전 서구 관저 다목적 체육관 화재 등 각종 자연재해와 대형 화재사건을 겪으면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현행 7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의무가 이르면 내년부터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승용자동차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소화기 시장은 앞으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소방청은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를 기존 7인승 이상에서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으로 확대하고, 자동차 정기검사 때 소화기 설치 여부와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자동차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어 더욱 위험하다.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초기 진압. 골든타임 1분, 발화 지점만 연소하면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여기서 소화기의 가치가 빛을 발한다. 초기진압에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맞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화기가 옆에 있어도 사용법을 몰라 허둥대면 백해무익이므로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소화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반 소화기 판매 비중이 95%를 넘을 정도로 널리 보급돼 있다. 다나와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소화기는 일반소화기와 확산식 소화기, 투척식 소화기로 구분되며, 각 판매량 점유율은 95%, 2%, 2%로 일반소화기가 압도적으로 높다. 최근에 나온 확산식이나 투척식은 아직 소비자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반소화기가 안전핀을 제거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라면 확산식은 천장에 설치하는 소화기로 보통 일정 온도 이상 되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투척식은 던져서 화재를 진화하는 소화기로 내용물에 물 대신 소화가 가능한 용액이 들어있다. 일반 화재용은 A, 유류 화재용은 B, 누전으로 인한 화재는 C로 구분하는데, 가정용 소화기는 대부분 모든 화재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분 없이 A, B, C가 함께 표기된다.

제품별로는 에프아이씨의 ‘에프아이씨 ABC 분말소화기’가 가장 인기다. 점유율이 55%로 절반을 넘었다. 손잡이 옆에 압력게이지를 통해 내부 압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 별도 점검이 필요 없고, 호스걸이에 호스를 고정할 수 있어서 편하다. 방사 시간은 12초. 가격은 1만 원 초반대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에프아이씨 소화기에 이어 삼우산기 분말 소화기 축압식(11%), 제이디산업 분말소화기(6%), 대동소방 ABC 분말소화기(6%) 순으로 많이 팔렸다. 가격은 모두 2만 원 초반이다. 최근에는 대동소방 ABC 분말소화기 인기가 올라가는 추세다.

이 제품들은 공통적으로 약제 중량이 3.3kg이어서 3.3이 주택이나 아파트 복도, 업소에서 가장 흔하게,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소형인 1.5kg은 대동소방과 삼우산기 소화기가 있지만 판매 비중이 각 1%로 미미했다.


편집 정도일 doil@danawa.com
글 정은아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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