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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역대 가장 신선한 볼보, 컴팩트 SUV '볼보 EX30' 프리뷰

글로벌오토뉴스
2023.11.29. 10: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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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진행 중인 볼보. 이런 볼보의 전략을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차량이 국내에서 공개되었다. 컴팩트 SUV ‘볼보 EX30’이 바로 주인공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내년 초부터 고객에게 인도가 시작되며, 국내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 본격 출시되어 인도될 예정이다. 28일부터 진행되는 사전 예약 알림 신청 고객만 5천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도 국내에서의 관심도 뜨겁다. 프리뷰 행사를 위해 전시된 볼보 EX30 선행 생산 모델을 만나봤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볼보의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SUV 모델이자 전기차인 EX30은 지난 2023년 6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볼보 C40 리차지, XC40 리차지에서 이어지는 전기 SUV 라인업에 추가되는 차량으로, 볼보의 다른 SUV 모델들보다 컴팩트하지만, 볼보 특유의 감성과 품질이 녹아든 차량이기도 하다. 출시 전부터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전기차를 표방했던 EX30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전기차를 기다린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볼보 C40과 XC40이 CMA (컴팩트 모듈러 아키텍쳐)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된 것에 비해, EX3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SEA (서스테이너블 익스피리언스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모기업인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와 스마트의 전기 SUV도 같은 플랫폼을 통해 개발되어 판매 중이다.



전장 4234mm, 전폭 1836mm, 전고 1550mm, 휠베이스2650mm 크기의EX30은 코나 EV와 근소한 차이를 보여준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지커와 스마트 브랜드의 차량도 작은 크기. SUV지만, 전고가 낮아 폭스바겐 골프에 가까운 모습도 특징이다. 벼터리 용량은 51kWh 또는 69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싱글 또는 듀얼 모터 모델로 구성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해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장거리 여행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이다. 또한 10~80%까지 불과 약 26분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3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국내 시장에는 69kWh 배터리를 탑재한 싱글모터 모델인 ‘EX30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2가지 트림이 출시될 예정이다. 듀얼 모터 모델은 이후 출시된다. 현장에서 만난 차량은 선행 생산 모델로 고객에게 본격적으로 전달되기 전까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이 더해진다고 한다.



무엇보다 EX30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옵션 사양에 따라 4,945만원과 5,516만 원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며, 2023년도 기준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더해지는 경우 상위 트림인 울트라 크림을 4천9백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경쟁모델이라 할 수 있는 테슬라 모델 Y가 5699만원, 아우디 Q4 이트론과 EQA가 6천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EX30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최근 볼보가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된 깔끔한 인상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컴팩트 SUV임을 잊게 만들 정도로 화려한 요소들이 더해졌다. 전기차답게 정리된 전면부 디자인은 C40이나 XC40과는 차별화되는 디자인으로, 오히려 미래지향적인 특징이 반영되었다.



역시나 토르 헤머를 모티브로 한 헤드램프는, 깔끔한 픽셀 형태로 구성되었다. 좌우의 램프를 2개의 스트립으로 묶은 리어 뷰 또한 참신하다. 가로로 넓은 형태를 지향하면서, 작은 차량이지만 다부진 인상을 보여준다. 볼보의 디자인으로서는 익숙하지만, 다른 어떤 자동차에도 비슷하지 않은 존재감이 있다. 한 눈에 EX30임을 알 수 있게 하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EX30의 인테리어는 심플함 그 자체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 Y를 통해 익숙한 형태이기도 하다. 물리버튼을 최소화하고, 중앙 디스플레이에 대부분의 기능을 통합했다. 특히 '미스트'라고 불리는 내장 인테리어 구성을 선택하면, 밝은 그레이컬러의 패브릭 시트를 비롯해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도 캐주얼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더해져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한편 실내 조작부는 처음 차량에 탑승하면 당혹스러울 정도로, 심플함을강조하고 있다. 스티어링 휠 앞에 있어야 하는 계기판이 없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없을 뿐 아니라 운전자의 부주의를 감지하기 위한 센서만 위치해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 상단에 속도가 표시되는 점은 테슬라 모델 Y를 떠오르게 하는 부분이다 .



대시보드에도 대부분의 물리 버튼이 사라졌다. 윈도우를 열리기 위한 버튼도 도어가 아닌 센터콘솔 하단에 위치한다. 리어 윈도우를 열기 위해서는 ‘REAR’라고 적힌 터치 버튼을 누른 후 윈도우 오픈 버튼을 눌러야 하는 점도 그간 볼보의 차량에선 볼 수 없던 부분이다. 사이드 미러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접근해야 한다.

이러한 미니멀한 형태의 차량에 대해 조작이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이 적지 않다. 운전 중 여러 기능들을 실행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 질 부분이지만, 직관적이지 않다는 점은 안전운전에도 영향을 미친다. 물론 이런 점에 대해 운전자 모니터링 센서를 통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지만,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점은 사실이다.



실내에는 다양한 리사이클 소재들이 적극 적용되었으며, 색상 조합 또한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중요한 요소다. 센터 콘솔에는 서랍형태의 컵홀더가 있으며, 앞 쪽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가 위치해 있다.

1열 공간은 C40 리차지나 XC40 리차지 만큼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지만, 2열의 무릎 공간을 다소 좁은 편. 하지만, SUV 스타일의 차량인 만큼 헤드룸 공간에는 여유가 있다. 특히 파노라믹 선루프를 마련해 루프의 두께를 줄일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여유있는 헤드룸 공간을 확보했다. 5인승 모델이긴 하지만, 성인 4명이 탑승하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적재공간은 320리터, 2열 시트를 접으면 900리터 이상의 공간을 확보할 수있다. .경쟁 모델보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하단부를 분리해 61리터의 공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보닛 아래에는 작은 크기의 프렁크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만큼, C40/XC40 리차지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볼보 EX30은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진 전기차 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한 자동차 회사들의 고민과 그 해결책을 엿볼 수 있는 차량이었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바로 ‘가격’이다. 배터리 가격이 혁신적으로 낮아지지 않고 있으며,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불확실성 또한 커지고 있다.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그만큼 생산 과정의 간소화나 다른 부품의 가격을 낮춰야 전기차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결국 기존 내연기관 차량 수준으로 가격을 낮춰야하는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EX30의 실내 공간이 심플한 형태를 갖고 있는 것도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다. 한 예로 도어에 글라스를 여는 버튼을 없애거나, 글로브 박스를 센터콘솔쪽으로 위치시킨 것, 사운드바를 통해 스피커 개수를 줄인 것 또한 구조를 단순화해 차량 가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하지만, EX30은 단순화된 차체 구조와 내부 구성으로 생산 단가를 낮추면서도 스웨디시 감성으로 대변되는 볼보 특유의 고급감과 실내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사용된 재생소재는 색상이나 촉감에서 탑승자의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EX30을 단순히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로 정의할 수 없는 이유기도 하다. 역대 가장 신선한 감각의 볼보 차량은 단연 EX30이다. ​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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